월별 테마산행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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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기명산 | 암릉 능선산행 | 푸른 능선산행 | 초보자 암릉산행 | 암봉 산행 | 고봉 산행 | 구름다리 산행 | 지리산 종주 | 수도권 열차산행

암릉능선 산행

높고 푸른하늘 아래 시원한 능선을 타보자. 우뚝우뚝 솟아있는 암봉과 기암괴석이 푸른하늘과 어우러지는 능선에 바위맛을 즐길 수 있는 암릉까지 있다면 9월 산행으로는 제격이다.또한 9월 하순이면 1,000m 내외의 고산의 능선에는 단풍이 물든다.단풍의 절정기에는 능선에는 이미 낙엽까지 떨어진다. 고산의 능선 단풍은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이 제격이다.

계룡산

암릉으로 이어지는 계룡산 산행의 백미, 9월 말에서 10월 초순이면 능선의 단풍도 즐길 수 있다. 자연성릉은 능선의 암릉이 마치성곽을 쌓아 놓은 것 같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관음봉에서 삼불봉에 이르는 1.8km 1시간 소요 거리의 능선의 암릉이 동학사 방면으로 깍아지른 듯 이어지며, 용의 몸통이 꿈틀거리듯 하는 형상에 성곽을 연상케한다. 자연성릉은 계룡산 산행의 백미로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암릉산행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자연성릉을 오가며 바라보는 자연성릉 자체의 경관과 주위 풍광은 손꼽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으로 향하는 코스가 좋다. 관음봉 에서는 자연성릉의 전체가 한눈에 들어 온다. 관음봉에서 내려서서 삼불봉을 향하여 서서히 오르면서 암릉과 자연성릉의 경관을 즐기며 오를 수 있다. 삼불봉에서 관음봉 방향으로 자연성릉을 탄다면 계속 뒤돌아보아야 한다.

동학사에서 계룡팔경의 하나인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에 오른다. 은선폭포는 갈수기에는 물이 별로 없어 폭포의 장관은 보기 힘들다.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 아래 30 여분 거리는 가파르다. 가파르게 관음봉에 올라서면, 꿈틀기리는 용의 형상을하고 있는 자연성릉과 삼불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관음봉은 계룡산 능선의 중앙에 위치하여 천황봉, 쌀개봉 능선, 문필봉, 연천봉 등 주요 봉우리가 가까이 보인다.관음봉에서 철사다리로 내려서서 자연성릉을 따라 가노라면 칼날 같은 암릉을 타기도하고 능선을 우회하기도하며 1시간여 만에 삼볼봉에 이른다. 삼불봉에서 하산은 스님과 비구니의 전설어린 남매탑을 지나 동학사방면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산행을 하거나, 금잔디고개를 지나 갑사로 하산 할 수 있다. 자연성릉코스는 가족산행이나 단체산행코스로도 제격이다.

속리산 : 문장대-신선대-비로봉 코스

암봉과 기암이 연이진 능선, 9월말에서 10월 초순이면 단풍도 물들어... 법주사를 중심으로 타원형을 그리고 있는 속리산 주능선 중, 문장대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동남능선 코스는 청법대, 신선대, 입석대, 비로봉 등 암봉과 기암이 어우러진다. 또한 9월 말에서 10월 초순이면 이 능선이 기암과 단풍이 함께한다.

문장대-청법대-신선대-입석대-비로봉으로

문장대를 오르려면 법주사와 상주 화북의 시어동에서 오르는 방법이 있지만 법주사에서 오르는 것이 교통이 편리하고, 원점회귀산행이 가능하다. 법주사 매표소에서 세심정가지 1시간 20분, 세심정에서 문장대까지 2시간 30분 정도면 문장대에 오른다. 매표소에서 믄장대 가는 길에 태평교휴게소, 세심정휴게소, 용바위골휴게소, 보현재휴게소, 냉천골휴게소, 문장대 아래 정상휴게소가 있어 쉬어갈수 있다. 휴게소에서는 국수. 라면, 음료수 등을 팔고 있다. 정상휴게소에서 10 여분이면 문장대에 오른다. 세 번을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문장대, 속리산 주능선의 중앙에 위치하여 동남으로는 신선대, 비로봉, 천왕봉이, 서북으로는 관음봉, 묘봉 능선이 시야에 들어 온다. 능선의 암봉과 기암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속리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다. 문장대에서 비로봉까지 오르내리면서 능선을 탄다. 첫 번째 봉우리 문수봉을 지나면 청법대, 그러나 이청법대는 진행방향에서는 잘 구별이 가지 않는다. 신선대휴게소 앞 바위에 올라서 뒤돌아 보면 청법대와 다섯 암봉들의 경관이 장관이다.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두 개로 갈라진 봉우리가 신선봉, 신선봉을 조금 지나면 오른쪽 경업대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계속 능선을 타고 입석대를 지나 비로봉에 이른다. 능선 군데군데 산죽사이로 길이 나 있어 팔을 스치기도 한다. 비로봉을 지나 천왕석문을 지나면 갈림길이다. 왼쪽은 천왕봉 가는길, 오른쪽이 세심정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이곳에서 천왕봉까지 왕복 1시간, 시간이 되면 천왕봉을 올랐다 되내려 온다. 이 능선의 산행시간은 문장대에서 신선대 40분, 신선대에서 입석대 20분, 입석대에서 비로봉을 지나 천왕석문까지 30분등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천왕석문에서 매표소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총 7시간 가량 소요된다.

사량도 지리산

쪽빛 바다위 또 하나의 지리산,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진다 사량도지리산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에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진다. 아기자기한 암릉에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돈지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지리산, 불모산, 옥녀봉을 거치면서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며 암릉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돈지리 -지리산(398m)-불모산(399m)-가마봉 -옥녀봉(281m)-금평항(6시간)

설악산 공룡능선 : 설악동 -금강굴-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재-설악동(13시간)

암릉능선의 최고를 자랑하는 공룡능선 - 9월 하순부터 단풍이 물든다 공룡능선은 공룡의 기괴한 등뼈를 연상시키듯 험준한 봉우리가 줄기차게 솟아 이어져 있는 설악산 최대의 암릉이다. 공룡능선은 기묘한 암봉들이 용트림 하듯 화강암 봉우리들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공룡능선의 가파른 등줄기는 빼어난 경관이 밀집된 대표적 능선이다. 설악산의 척추격인 공룡능선은 내/외설악의 면면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천화대로 상징되는 외설악은 골계미가 멀리 동해와 화채능선의 짙푸른 사면과 어울려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서쪽으로는 용아장성의 기암연봉이 뒤따른다.

설악동 -금강굴-마등령 -공룡능선-무너미재-설악동(13시간)

공룡능선은 설악동에서 비선대, 금강굴을 거쳐 마등령으로 올라 공룡능선을 타고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룡능선은 13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당일산행으로는 불가능하고 주로 무박산행을 한다. 어두울 때 경관이 별로없는 금강굴에서 마등령을 올라 마등령 부근에서 일출을 보고 공룡능선을 탄뒤 경관이 좋은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한다. 공룡능선은 장시간 산행으로 어느 정도의 체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마등령까지 5시간 정도 소요되며 공룡능선 산행만도 5.1km로 초보자는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소공원 -(3km, 0:50)- 비선대 -(0.6km, 0:50) -금강굴 -(2.9km, 3:20) - 마등령 - 공룡능선 -(5.1km, 05:00) -희운각 - 4시간 - 설악동

도봉산 원점회귀 산행 : 다락능선-포대능선-주능선-보문능선 코스

도봉산은 주능선 정상에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 만장봉, 선인봉, 신선대 등의거대한 암벽들이 솟아있다.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 명소를 만들고 있다.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다. 도봉산의 수 많은 코스중 도봉산 정상의 솟은 암벽군과 주능선의 암봉들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코스로는 다락능선-포대능선-주능선 -보문능선 코스이다. 다락능선에 오르기까지 아기자기한 암릉이 있으며, 다락능선에 올라서면 정상의 암봉들을 올려다 보는 전망대가 있어 도봉산 정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오른쪽으로는 망월사 계곡과 사패능선의 암릉들이 시야에 들어 온다.

포대능선은 쇠줄을 잡고 가파르게 암릉을 오르내린다. 한번 포대능선을 타면 며칠간 팔이 아플 정도이지많, 한번가면 또 가고 싶어지는 코스이기도 하다. 어린이이나 노약자는 포대능선 타기가 힘들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한다. 포대능선은 암릉길이 외길이기 때문에 동에서 서쪽 정상 만장봉, 신선대 방향으로 타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다. 이를 모르고. 신선대 방면에서 포대능선을 타면 핀잔을 받기가 일쑤이고, 서로 뒤엉켜 옴짝 달싹 못하기도 한다.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신선대에서 시작되는 주능선은 위험한 암릉으로 위험구간은 능선 북쪽으로 우회등산로를 이용한다. 주능선에는 암봉과 기암괴석들이 늘어져 있다. 주능선을 타고 가다보면 오봉능선 갈림길이 있고 직진하면 우이능선이다.

주능선에 왼쪽으로 이어진 보문능선은 도봉산 정상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고 주로 흙으로된 등산로가 완만하여 하산코스로는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아 제격이다.

삼악산

삼악산은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 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렸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다. 삼악산은 상원사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이 가파른 암릉이다. 등선폭포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은 비교적 완만하다. 열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로 등선폭포에서 정상을 올라 상원사로 하산한다. 단체산행의 경우 상원사매표소 부근에 주차장이 없어 상원사에서 정상을 올라 등선폭포로 하산한다. 등선폭포입구에 주차장이 있기 대문이다.오르기를 다소 쉽게하려면 등선폭포에서 정상을 오르는 것이 좋고, 어느정도 체력이 되면 상원사에서 오른다. 상원사에 오를 때는 힘든 것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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