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테마산행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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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기명산 | 암릉 능선산행 | 푸른 능선산행 | 초보자 암릉산행 | 암봉 산행 | 고봉 산행 | 구름다리 산행 | 지리산 종주 | 수도권 열차산행

초보자의 아기자기한 암릉타기

평범한 육산(흙산)보다 아기자기한적당한 바위가 있는 암릉을 가족과 함께 타보자. 두발로는 모자라 네발로 걷기도 하는, 바위나 암릉이 있거나 우뚝 솟은 기암괴봉들을 즐길 수 있는 바위산행, 평범한 육산(흑산)보다 또 다른 산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수락산

수락산은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바위와 기암 괴석과이 많은 반면 나무는 매우 적다.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되어 있어 도처에 바위의 경치가 뛰어나고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장암동에는 조선 숙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으며, 현재의 석림사는 박제사의 후신이다.

7호선 장암역 산행기점은 수락산 정상에 오르는 가장 빠른 코스이다. 장암역에서 노강서원, 석림사를 거쳐 능선을 타고 오르는 코스와 계곡따라 오른쪽으로 올라 암릉능선을 타는 코스가 있다. 암릉능선을 타기위하여는 석림사를 지나 두 번의 갈림길이 있는데 갈림길에서 계속 오른쪽 계곡으로 방향을 잡아 능선에 오른다. 능선에 오르면 정상까지 아기자기한 암릉을 탈 수 있다. 능선에 올라서는 것이 다소가파르지만 다른 코스보다 등산객이 많지 않아 여유가 있다. 정상에서 540봉까지 40여분거리에 철모바위 등 바위의 경치가 뛰어나고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군데군데 암릉을 타고 오르내린다. 540봉에서 하산은 직진하여 능선을 타고 당개고역으로 하산한다. 장암역에서 정상까지 2시간, 정상에서 540봉까지 40분, 540봉에서 당고개역까지 1시간 20분, 총4시간 가량 소요된다.

홍천 팔봉산

팔봉산은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더욱이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한 산이기도 하다.

해발 309m에 불과하지만 8개의 봉우리들이 험준하게 솟아 있어 얕잡아 볼 수 없는 산으로 초심자들은 산 높이가 낮은 것에 자신을 갖고 오르다가 대부분 중턱에서 한숨을 내쉬며 후회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팔봉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대부분 암봉으로 되어 있고 로프를 잡고 암릉을 오르거나 수직에 가까운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라야 한다. 홍천강에 물놀이를 하다 준비도 없이 오르기는 무리이다.

팔봉교 매표소-1-7봉-홍천강-팔봉교매표소(4시간)팔봉교를 건너면 다리 끝에 매표소가 있는데 매표소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35분 정도면 1봉을 오르고 8봉까지 다음 봉우리를 오르는데 10-20분 정도 소요된다. 총산행시간은 3-4시간시간. 8봉은 오르는 코스가 가파른 암릉인데다 하산코스도 급경사에 로프를 잡고 하산하는 코스로 노약자 부녀자 등은 위험하다. 가족산행이나 단체산행의 경우 8봉을 오르지 않고 7봉을 지나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천태산

충북 영동군 양산면의 천태산은 기암절벽과 수림이 조화를 이뤄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빼어나며 아슬아슬한 바위산행의 멋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 4시간정도의 산행시간으로 초심자나 가족산행지로 이상적인 산행지이다. 암릉을 타고(A코스) 바위맛을 즐기며 올라 시원한 조망의 능선을 탄뒤 울창한 수림의 하산길(D코스)등 산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천태산 입구에서 진주폭포와 삼단폭포를 지나면 영국사 입구가 나온다.둘레가 6m정도 되고 가지 하나가 땅에 뿌리를 내린 은행나무 아래에서 등산로가 갈린다. 입구에서 2시간, 영국사에서 1시간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천태산입구-영국사-A코스-능선-D코스-영국사(4시간)

도락산

계곡 숲길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흥이 절로 치솟는다.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위치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온통 암벽과 암봉으로 이뤄져 산길을 타는 재미가 유별나다. 하지만 바위 능선에서 예상외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북쪽으론 사인암, 서쪽으론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단양팔경중 4경이 인접해 있다.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문수봉,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은 설악 공룡능선의 축소판같아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바위틈 사이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산행기점은 가산리 가산교, 상선암, 내궁기 등이 있으나 상선암 코스로 가장 많이 오르내린다. 암릉을 거쳐 상선상봉에 오른 후 정상까지는 2시간 남짓 걸린다. 정상에서 신선봉 까지는 10분 거리이다. 신선봉에서 채운봉과 검봉을 지나면 범바위, 큰선바위, 작은선바위로 이어지는 암릉길이다. 계곡에 내려선 후 능선을 넘으면 출발지인 상선암이 나온다. 하산하는 데는 3시간쯤 걸린다

상선암휴게소-상선암-상선상봉-삼거리-신선봉-정상-신선봉-검봉-범바위-선 바위-상선암휴게소
[7km, 4시간 30분]

운악산

운악산은 경기 5악중 가장 수려한 산으로 현등산이라고도 불리운다. 현등사 방면의 A코스인 동쪽 능선은 입석대, 미륵바위, 눈섭바위, 대스랩의 암봉과 병풍바위를 비롯 20m의 바위벽에 직립한 쇠다리가 아슬아슬하게 있다.

암벽코스와 평탄한 등산로를 함께 지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산행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 길이 아닌 곳은 다른 산에 비해 위험하다. 현등사 위의 철사다리가 설치된 부근이나 정상의 서쪽아래 100m 폭포 쪽은 간혹 사고가 발생하기도하니 주의하여야 한다. 하판리 - 백년폭포-A코스-미륵바위-정상-B코스-절고개-현등사-하판리(4시간)운악산의 암릉을 즐기려면 현등사 입구의 하판리에서 매표소를 지나 A코스로 오른다. 입석대, 미륵바위 등의 암봉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정상까지 군데군데 이어진다. 하산은 능선을 타고 가다 절고개에서 B코스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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