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테마산행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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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기명산 | 암릉 능선산행 | 푸른 능선산행 | 초보자 암릉산행 | 암봉 산행 | 고봉 산행 | 구름다리 산행 | 지리산 종주 | 수도권 열차산행

암봉 산행

밋밋한 정상보다 거대한 암봉이 우뚝 솟은 정상에 올라보자. 암봉은 주위에 나무가 없어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이 장쾌하다. 마지막 정상에 오르기 위하여 암반을 타고 정상에 선다.

속리산 문장대

높이 1,033m의 문장대, 주봉인 천황봉(1,057.7m) 보다 25m가 낮지만 법주사를 에워싸듯 펼쳐진 속리산 주능선의 한가운데 있고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가장 많이 오르는 암봉이다.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 라고도 한다. 정상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암반이다.

조선시대 세조가 복천에서 목욕하고 이곳 석천의 감로수를 마시면서 시를 읊었다 하여 문장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세 번을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어떤이들은 문장대 바로 아래에 있는 정상휴게소에서 세 번을 오르내리기도 한다.

문장대를 오르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가 매표소-법주사-세심정-복천암-문장대 코스이다. 매표소에서 문장대 아래 정상휴게소 까지 30 여분 간격으로 5개의 휴게소가 있고 등산로도 잘 닦여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매표소에서 오리숲, 법주사 앞을 지나 세심정까지는 평탄한 길에 1시간 20 여분이 소요된다. 세심정 갈림길에서 왼쪽 복천암 방면 길로 들어선다. 세심정에서 문장대 까지2시간, 다소 가파른 길도 있지만 가족이 오를만하다.

하산은 단체산행이나 가족산행의 경우 올라간 길로 되내려온다. 좀더 시간이 있거나 산을 타본 사람이라면 문장대에서 신선대를 거쳐 경업대로 하산 한다. 경업대로 하산하는 코스는 가파른 돌계단이 많아 가족산행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하산하여 법주사 경내를 둘러본다.

매표소-법주사-세심정-복천암-문장대 왕복산행코스(5시간 30분)

월악산 영봉

월악산 영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해발 1,097m 의 높은 산이다. [한국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산세가 아름다우면서도 험한곳 이기도 하다. 월악산 영봉은 중봉, 하봉, 족두리봉 등의 거암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암벽 높이 150m, 암벽둘레 4km로 마치 맹호처럼 솟아 있다. 금경사의 철사다리와 철책을 잡고 정상의 암봉을 오르면 충주호 물결을 시야 가득히 관망할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를 가슴 가득히 품게 된다.

월악산은 수려한 자태를 곳곳에 감추고 있다. 망폭대와 만수계곡, 덕주사, 미륵사지 입상, 송계계곡, 수옥정폭포 등이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산행기점은 송계리, 덕주골, 수산리, 월악리 4개지점이다. 월악리는 교통이 불편하고, 보덕암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의 상봉과 중봉은 험준한 암봉으로 암벽등반가에 인기 있다. 흡사 설악산 공룡능선 같은 느낌을 주는 코스로 산행 경험이 적은 이들은 주의를 요한다.

수산리, 보덕암, 하봉, 중봉, 정상인 영봉, 월악 삼봉을 오른 후 덕주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월악산 북쪽에서 남쪽으로 능선을 종주하는 코스로 단체산행시 많이 이용한다.

수산리 앞 도로에서 하차하여 다리를 건너 수산리 마을 가운데를 지나 도로 따라 오르다가 능선에 있는 보덕암 부터 본격적인 등산로로 들어선다. 능선에 올라 오르다가 하봉은 옆으로 돌아간다. 가파른 사다리를 타고 중봉에 오른다. 중봉에 오르면 하봉을 뒤로하고 충주호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영주봉인 영봉에 올라 능선을 타고 덕주사로 하산한다.

수산리 - 보덕암 - 하봉 - 중봉 - 영봉(정상) - 마애불 - 덕주사- 덕주골 [6시간]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은 백운대(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등 세 봉우리가 삼각의 모양으로 서 있다 하여 삼각산이라 불러왔다. 백운대는 북한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휴일이면 수많은 등산객들이 백운대를 오른다. 백운대는 바위의 높이가 100여m, 폭이 200m 쯤 되는 커다란 암봉이다. 위문에서 암반위의 철책을 잡고 오른다. 사람이 많은 휴일이면 이 구간을 오르내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북한산은 기네스북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연평균 500만명)'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서울과 주변도시의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백운대 정상에서는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 북악산, 남산, 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 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인다.

우이동∼선운각∼도선사∼용암문∼노적봉∼위문∼백운대

마이산

마이산(馬耳山)은나란히 솟은 두 암봉의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마이산의 산행코스는 다양하다. 원점회귀산행으로는 남부주차장에서 전망대를 올라 능선을 따라가 암마이봉을 올라 탑사를 거쳐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좋다. 마이산의 다양한 모습을 보려면 종주산행을 한다. 광대봉을 올라 능선을 타고 암마이봉을 올라 탑사를 거쳐 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하거나, 탐사를 거쳐 암마이봉을 오른 후 북부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광대봉에서 마이산까지 능선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종주코스는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남부주차장에서 탑사를 거쳐 암마이봉을 올랐다가 내려 오는데는 2시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지많 이 코스는 암마이봉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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