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제일의 벚꽃터널로 꼽히는 곳이다. 울산 언양읍 신불산 입구에서 계곡에 이르는 2㎞구간. 자동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작은 오솔길 양옆으로 수령 150년 이상된 벚나무가 터널을 이룬다.
해마다 진해벚꽃보다 5일뒤쯤 만개한다. 벚꽃터널 끝에 작청정이 있다. 정자에 앉아 계곡과 벚꽃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5㎞ 거리에 자수정 동굴이 있다. 신불산 공룡릉 찾아가는 길목인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작수천변에 조성된 벚꽃길은 입구에서 계곡에 이르는 2㎞구간.
작천정이란 이름은, 수석이 청정 기이하여 마치 술잔을 주렁주렁 걸어 놓은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작천정으로 들어서면, 계곡 좌우에 우람하고도 기괴한 암석들이 크고 작게 자리잡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계곡에는 닳고 닳은 반석위로 수정같이 맑디 맑은 옥수가 얄팍하게 깔려 미끄러져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