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연대봉은 조망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바다에 떠있는 올망졸망한 섬 하며 다대포 몰운대는 물론 거제 해금강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멋진 곳에 터잡아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지로 알맞다.
연대봉은 2-3년전까지만해도 사람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아 육지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임도가 만들어지고
등산로가 정비되는 등 과거의 모습은 찾을 수 없지만 가족과 함께 `소풍' 가는 기분으로 산행을 하기에 좋은 산행지이다.
산불주의기간(5월 31일까지)인 지금 산악동호인들이 가덕도 연대봉을 찾을 때 는 꼭 천가동사무소(부산 강서구.전화 972-4870)에
인적사항을 보고하고 허가 를 받아야만 산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허가를 받지않고 산 행에 나설 경우 경방원들로부터
산행을 봉쇄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