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봉높이 : 284m 특징, 볼거리 낙동강과 위강의 이수가 합류하고 속리산.일월산.팔공산 등 삼산의 지맥이 한곳에 모인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일대를 일컬어서 이수삼산이라고 한다. 이곳에 있는 봉황성을 중심으로 낙동강과 위강이 좌.우로 흘러내려 동.서.남 삼면이 강이고, 북쪽은 영양의 일월산이 내려와 비봉산이 되었고 서쪽의 강건너 나각산은 속리산이 동남으로 이백리를 뻗어 강에 다달아 멈춰서면서 솟아 올랐고 동쪽의 토봉 일명 쉰등은 팔공산이 군위에서 위강과 같이 북으로 역류를 해서 끝을 맺은 지역으로 한마디로 강은 대강이고 산은 모두 명산이다. 봉황성은 봉황대 북편에서 동으로 위강 절벽까지 건너막은 토성으로 성은 언제.누가.무엇 때문에 쌓은지는 알수가 없으나 봉황성 절벽에는 임진왜란때 피난을 했다는 전설이 담긴 양처사굴이 북쪽의 낙동강 동면에는 층암절벽 천인대가 솟아있고 연하여 토진벼루.물양절벽이 있으며, 하류에는 쉰등골벼루.뒤뛰미절벽.관수루절벽 등이 저마다 높고 낮고 길고 짭게 일품을 자랑하고 있다. 위강 유역에는 재궁절벽.타맥대절벽.솟골절벽 등이 20리 장강 좌.우에 그림같이 펼쳐져 있어 누구나 산행 후 한번쯤 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곳이며, 낙동강과 위강이 합류하는 모래톱에는 사시사철 철새들이 노니는 철새들의 낙원이다 산행 길잡이산행은 중동교를 건너 우물리 마을 표시판을 따라 위강을 건너면 우물2리 마을 표시판이 나온다. 산행은 여기서 시작된다. 마을 표시판에서 마을안길을 따라 가다가 마지막 양옥집 못미쳐 좌측의 폐가 앞을 지나 밭과 묘 옆으로 이어진 희미한 길을 헤쳐 올라가면 아카시아와 리기다 소나무가 우거진 주능선상에 닿게 된다. 제법 등산로의 형태를 갖춘 길들이 길게 늘어져 있다. 정상은 잡목이 우거져 주변을 감상하기가 힘들고 정상으로 오는 도중 만나는 바위에서 보는 낙동강과 위강 그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들판과 낮은 구릉들은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자아내게 한다. 하산은 낙동강 방향으로 이어진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희미한 길이 나오면서 묘까지는 길이 잘 나있으나, 묘에서 갑자기 길이 없어지기 때문에 새로이 개설한 묘 앞의 길로 내려오면 계곡으로 이어진 길을 만나면서 낙동강 백사장이 나타난다. 산행 시간 2시간 30분 ~ 3시간 산행 코스 우물2리마을표석 - 230봉 - 정상 - 낙동강변 - 재실 - 우물2리마을표석 교통 안내 상주버스정류장에서 우물행시내버스가 1일 2회 밖에 없기 때문에 가급적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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