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 [狼山]높이 : 100m 특징, 볼거리 경상북도 경주시(慶州市) 보문동(普門洞)에 있는 낭산(狼山)은 높이 104m에 불과한 남북으로 길게 누운 야산으로 나지막하고 펑퍼짐하다. 옛날에는 서라벌을 지키는 진산(鎭山)으로 숭앙받던 산이다. 이 산은 옛 서라벌 시가 가운데 표주박 모양으로 길게 솟아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낭산(狼山)은 경주시(慶州市) 보문동(普門洞)과 구황동(九黃洞), 배반동(排盤洞) 일대에 걸쳐 있으며 사적(史蹟) 제163호로 지정되어 있다. 옛 신라(新羅)의 중심지(中心地)였으나 경주(慶州)에 있는 다른 관광지(觀光地)의 유명세에 묻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개발되거나 치장되지 않았기에 옛 신라의 정취에 젖어들게 하는 유적(遺蹟)과 유물(遺物)이 많이 남아 있다. 낭산 기슭의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신라진평왕릉(鎭平王陵), 신라선덕여왕릉(宣德王陵), 그리고 문무왕(文武王) 의 화장터로 알려진 능지탑(陵旨塔)(경주능지탑지) 등 신라 왕들의 무덤이 있다. 절터로는 사천왕사(四天王寺), 망덕사(望德寺), 황복사(皇福寺) 들이 있는데, 이 절들은 호국이나 왕실의 복을 빌었던 곳이다. 사천왕사터(四天王寺址)와 망덕사터(望德寺址), 황복사터(皇福寺)와 진평왕릉, 그리고 선덕여왕릉(善德女王陵)과 신라신문왕릉(神文王陵)은 서로가 있는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신라의 대작곡가이며 연주가인 백결선생(百結先生)이 세속을 초월하고 청빈(淸貧)을 즐기던 곳도 낭산부근이며,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崔致遠)의 고택지인 독서당(讀書堂)도 있다. 그 밖에도 이름을 남기지 못한 절들이 많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각종 석재(石材)들이 발견되고 있다. 교통 안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불국사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길게 누워 있는 나지막한 야산, 국립경주박물관 부근, 고속주유소가 있는 사거리에서 4번 국도를 따라 보문단지로 가다가 오른쪽에 있는 보문동 길을 통해 들어가면 된다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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