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산높이 : 533m 특징, 볼거리 문안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문안산은 산은 낮으나 북한강가에 자리잡고 있어 경치가 뛰어나고 등산로가 험하지 않아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봄에는 능선길의 진달래가 볼만하고 하산길엔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안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날씨가 좋은 날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문안까지 환히 보여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산행들머리는 무시울이다. 맑은 물이 흘러가는 시내를 건너 대원정사 왼편으로 문안산 산길이 이어진다. 약 20분이 걸려 성보사에 이른 후 주능선에 오른다.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을 연결하는 재재기고개에서 이어온 서남 능선과 삼봉리에서 뻗어온 동남 능선이 합한 주릉은 북한강 물길과 평행선을 그으며 달리는 멋진 능선길을 이룬다. 널따란 헬기장은 전망이 좋아 흔히 정상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정상은 북동쪽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이십평 남짓한 산정에서는 조망이 일품이다. 북쪽으로 화도읍 시가지, 송라산, 천마산, 철마산, 주금산, 서리산, 축령산 등 명산들이 산병풍을 둘러놓았으며, 그 오른쪽 시계 방향으로 호명산과 청평호, 뾰루봉, 화야산, 곡달산, 통방산, 삼태봉, 중미산, 소구니산, 유명산, 대부산과 그 너머로 경기도의 제4고봉 용문산이 우뚝하다. 발아래 유유히 흘러가는 북한강을 훌쩍 건너가면 푯대봉, 매곡산이 손을 흔들고 그 남쪽으로 기봉과 청계산이 선명히 다가선다. 하산은 문바위가 우뚝한 금남리의 신당재를 향한 능선길을 택한다. 이십분쯤 내려가면 '유인경주김씨 묘'를 만난다. 이십여분 더 내려가면 문바위다. 부드러운 산세의 이 흙산에 우뚝 솟은 문바위. 우측으로 돌아가면 누구나 문바위에 쉽사리 오를 수 있다. 문바위에서 오른쪽으로 확실한 내림길이 있다. 능선 벼랑길을 택해서 하산할 수도 있다. 이십여분 내려가면 신당재마루다. 산행 시간 2시간 30분 ~ 4시간 산행 코스 1코스 : 금남교 - 문바위 - 정상 - 능선안부 - 백월리 (6km, 2시간 30 분) 2코스 : 금남교 - 문바위 - 정상 - 능선안부 - 무시울 - 금남교 (9km, 3시간 30분) 3코스 : 금남교 - 문바위 - 정상 - 능선안부 - 서능 - 삼봉리 (9km, 3시간 50분) 교통 안내 청량리 역 앞에서 330번 버스를 타고 백월리(신당재) 하차. 약 1시간10분 정도 소요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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