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옥산높이 : 445m 특징, 볼거리 마옥산은 마국산, 마고산, 마곡산 등으로 불리우기도 하며 여러 문헌을 통해 옛날에 오음산이라 부리웠음을 알 수 있다. 마옥산은 해발444m로 산이 중첩되고 험준하며 골이 깊기로 으뜸이다. 모가면 서쪽에 위치해 동남쪽은 설성면 서남쪽은 안성군 일죽면과 경계를 이루는데 굴바위, 병풍바위, 말바위, 구모바위등 유서 깊은 전설을 간직한 기암괴석들이 산재해 있고 군내 제일의 산간부락인 산내리. 대죽리등이 기슭에 위치해 있다. 또 복잡하게 얽힌 산줄기로 인해 사람이 되고 싶은 여우와 마옥산 99골짜기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기도 한다. 이산에는 안양사라는 대찰이 있었다고 하나 폐사된지 오래되어 지금은 그 정확한 위치조차 알 수 없고 마국산의 일맥인 소고리 서쪽 산골짜기에는 동쪽을 향한 넓은 바위 면에 뛰어난 솜씨로 선각된 마애여래좌상과 적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이 눈길을 끈 마애삼존불상이 있으며 조선시대 백자요지, 폐사지에 방치된 채 남아있는 부도 등의 유적이 있다. 마국산의 심장부가 되는 산내리 서쪽산기슭에는 중종때 우의정을 지낸 영창부원군 권균의 묘소와 신도비가 있고 산내리 마을상단에 그의 사묘가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 인파도 붐비지 않는 호젓한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수목이 울창하고 수려한 계곡과 기이한 암봉이 있는 산은 아니지만, 영창대군의 초라한 능묘와 사연이 있는 듯한 산속의 빈집이 특이한 점같아 보이며 때묻지 않고 깨끗한 산이라 좋다. 산행 길잡이 능묘가 있는 능선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산속에 두칸짜리 빈집이 있는데 방에는 짚방석과 사기호롱과 접시가 놓여있다.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집 뒷편 능선을 오르면 400봉에 닿게되고, 안부로 내려갔다가 정상으로 다시 오르게 된다. 정상은 넓은 광장으로 되어 있으며 삼각점과 정상 표석이 세워져 있다. 정상에서 북동쪽에 있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젖소 목장이 있고 길은 넓어진다. 넓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왼쪽에 이층 원두막이 있고 용광사 입구를 지나 서경리 정류소로 나가게 된다. 서경리에서 이천행 버스는 수시로 있다. 산행 시간 3시간 산행 코스 오방동 - 은석마을 - 영창대군 능묘 - 공가 - 400봉 - 마옥산 - 축사 - 서경리 정류소 교통 안내 안성으로 가서 죽산행 버스를 타고 죽산에서 오방동행 버스를 갈아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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