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팔봉교-약수터-정상(2봉)-3봉-해산굴-4봉-5,6,7봉-8봉-팔봉교-주차장 (3.5km, 2시간 20분)
8봉은 초보자는 위험하므로 7봉과 8봉 사이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다
산행 길잡이
팔봉산 유원지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고 멀리 팔봉교 다리가 보인다. 유원지입구에서 다리 까지는 도보로 10여분. 다리를 건너면 다리 끝에 매표소가 있다.
산행은 매표소에서부터 시작한다. 매표소에서 등산로로 들어서 산허리를 왼쪽으로 돌아 15분 정도면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1봉 가는 길, 왼쪽은 2봉 가는 길이다. 1봉을 오르지 않고 2봉으로 갈수 있고 능선안부에서 다시 1봉으로 오를 수 있다.
매표소에서 1봉까지 35분 정도 소요된 된다. 1봉을 올라 암릉을 로프줄을 잡고 내려서면 1봉을 돌아 2봉 가는 길과 마주친다. 1봉을 돌아왔을 때는 여기서 1봉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온다.
로프줄과 철난간을 잡고 2봉을 오른다. 2봉을 오르지 않고 돌아 갈 수도 있다. 3봉으로 오르는 길에는 철사다리를 이용하여 30m 이상되는 수직 암벽을 오른 뒤 로프와 철사다리를 타고 내려온다.
4봉으로 가는 길에도 사다리가 있다. 사다리를 올라가면 해산굴이 있다. 통로가 좁은 바위사이 위에 조그마한 굴이 있다. 하늘이 뻐꿈이 보이는 이 굴을 위로 빠져나가야 4봉에 올라선다. 이 굴을 빠져나가는 것이 여자가 해산하는 것 만치나 어렵다고 해서 해산굴이다. 자신이 없는 사람이나 뚱뚱한 사람은 오른 쪽 옆으로 돌아가면 된다. 4봉에서의 전망이 가장 좋다.
5봉, 6봉, 7봉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이다. 로프를 잡고 암릉을 올라 로프를 잡고 암릉을 내려간다. 하산은 5봉이나 7봉에서 홍천강 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8봉은 암릉을 타고 오르기도 험하지만 내려갈 때 급경사의 암벽을 로프를 잡고 내려가야 한다. 발 붙일 곳도 마땅하지 않은 구간이 많다. 등산화를 신고 로프를 잡고 내려갈 수 있는 팔의 힘이 있어야 한다. 부녀자나 노약자는 위험하니 7봉과 8봉사이에서 하산한다.
팔봉산은 여느 산과 달리 두발로만 걷는 산행은 불가능하며,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하여야 한다. 아기 자기한 암릉이 산행의 재미를 더하지만 주의를 요한다. 군데군데 하산코스가 있어 적당한 코스에서 하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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