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 1029m 위치 : 충북 단양군 영천면
특징, 볼거리
물을 받는 통처럼 골이 깊고 물이 많다는 뜻의 이름을 지닌 홀통골산은 충북 단양군 영춘면남천리 남천계곡 동쪽에 자리한 형제봉(1178m)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 산의 653m봉에 오르면 소백산에서 가장 골이 깊고 아름답다는 남천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곳곳에 멧돼지덫이 놓인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가다보면 각양각색의 버섯무리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철쭉나무 숲 사이를 지나 10여분 정도 오르면 홀통골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의 남쪽 멀리로 소백산의 신선봉이 조망되고 그 아래로 범놀이골, 새삼박골, 활골, 너래골, 석골 등 도원경을 연상케 하는 남천계곡이 보인다.
수림지대로 뒤덮여 길을 찾기 어려우므로 지형도와 개념도, 나침반을 준비하고 장마기간에는 남천계곡을 건널 20m이상의 보조자일을 준비해 가야 한다.
교통 안내
단양읍에서 33번 국도를 타고 남한강을 따라 북상하다 영춘초교 못 미쳐 하리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남천교 지나 대어구에 닿는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1일 7회 운행하는 제천 경유 구인사행 버스 이용, 영춘에서 하차. 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신단양행 버스 이용. 신단양에서 1일 10회 운행하는 구인사 경유, 영춘행 버스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