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봉높이 : 710m 특징, 볼거리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서북단에 위치한 관인봉 일원은 예로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삼국시대 때 고구려, 백제, 신라가 영토 분쟁을 하였던 곳이다. 삼국시대 초기에는 백제 땅이었다가 고구려 광개토왕 6년(396년)에는 고구려령이 되었고, 신라 진흥왕 12년(551년)에는 신라의 국토에 편입되어 경덕왕 16년(757년)에는 칠성군에 속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신라 말에는 궁예가 태봉국을 건국하여 철원에 도읍을 정하였을 때 태봉국의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한다.태봉국왕인 궁예의 폭정에 못 견딘 어진(仁) 관리(官)들이 관직을 버리고 이 지역에 모여 살았다는 유래로 이 지역이 관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정상에서 조망은 북으로는 철원군의 고대산(高臺山.832m)과 금학산(金鶴山.947m)이, 동쪽으로는 고남산(古南山.644m)이, 남쪽으로는 종자산(種子山.643m), 서쪽으로는 지장봉(地藏峰.877m)이 관인봉을 감싸고 있다. 포천시 관인면 서북단 끝머리에 위치한 산으로 관인봉은 지장봉과 한 지맥상의 봉우리이다. 관인봉 산행은 중리에서 주차장을 거쳐 지장봉계곡에 들어선도로를 따라 고갯마루(지장봉과 관인봉을잇는 고개)에 이른 다음 남으로 내려오면서 북봉과 남봉을 차례로 밟은 뒤 중리로 내려오는 것이 많이 알려진 코스다. 직선거리로 4km가 넘는 지장봉계곡은 입구에서 보면 V자협곡을 이루고 있는데,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삼형제봉과 지장봉,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관인봉과 관인북봉이다. 지장봉 계곡을 따라 난 도로를 따라 북으로 들어가면 계곡 중간쯤에 옛 성터가 보이는데, 이곳은 포천시 향토유적지로 지정된 보가산성지이다. 산성터를 두 번 더 지나면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갈라지는 절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50분정도 더 오르면 고갯마루인데 본격적인 능선코스가 시작된다. 산행 시간 5시간 산행 코스 중리저수지 - 자장원계곡 도로 - 고갯마루 - 동릉 - 남쪽 주능선 - 관인북봉(710m) - 정상 - 서남쪽 지능선 - 성터 - 보가산성지 - 저수지- 중리(5시간) 교통 안내 포천읍 - 중리저수지 : 43번 국도(운천 방향) - 만세교(왼쪽 직진) - 양문 - 38휴게소 삼거리(좌회전) - 37번 국도(전곡 방향) - 오가리 3거리(우회전) - 325번 지방도-한탄강 - 중리(좌회전) - 중리저수지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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