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봉산은 경주 엑스포 행사장에서 동쪽으로 높이 올려다 뵈는
산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4번 국도의 추령터널을 통과하려면 그림같이 펼쳐지는 덕동댐을 굽이 굽이 돌아서며
차도가 이어진다. 이 덕동댐 재방 아래에서 올려다 보이는 수더분하게 생긴 산이 바로 동대봉산이다.
동대봉산 동쪽 골짜기 아래로 황룡사라는 절이 있어 한때 황룡산으로 불려 졌었다고 한다. 찾는 이가 거의 없는 관계로
막상 산행을 하려면 산행로가 상당히 단조로운 편이고 그리 특징 지을 만한 산세를 갖춘 편도 아니지만, 일단 주능선상에 오르게
되면 발 아래로 펼쳐지는 덕동호와 보문호수를 굽어보는 맛이 일품이며 경주시내 일원도 한 눈에 조망된다. 동으로는 푸른
바다까지 건너다 보이는 호젓한 산행길을 제공해 준다.
경주 보문단지를 지나 엑스포 행사장 앞에서 좌회전하여 불국사, 감포방면으로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감포방면으로
진입. 1km 정도 따르면 덕동댐 재방과 그 너머로 동대봉산이 시야에 잡히기 시작한다.
호숫가를 따라 몇 구비 돌아 나서게 되면 산행 초입인 덕동교에 이른다. 덕동교에서 황룡휴게소까지는 약 2km를 더 나서야 한다.
포항공대-천북-보문단지-덕동교(34km, 40분 소요)
대중교통
경주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보문단지-덕동댐-추령터널-감포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 이용
덕동교 또는 황룡휴게소 하차
노선버스 100번(20분 간격), 150번(1시간 간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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