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높이 : 158m 특징, 볼거리 응회구의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침식에 의해 분화구의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그 형태가 거대한 박쥐가 날개를 편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바굼지오름(단산)이라 한다. 바굼지오름인 단산 응회구는 제주의 지질학적 층서구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는 주변의 산방산 용암돔과 용머리 응회암층의 형성연대와 직접 대비되는 것으로서, 제주화산도의 기반형성과 고지리 복원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기생화산체의 위치결정과 함께 오름의 노두는 오랜세월 파식(波飾), 풍식(風飾)에 의하여 지금은 골격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바위봉우리가 중첩된 북사면은 수직의 깎아지른 벼랑을 이루고 있으며, 남사면은 다소 가파른 풀밭에 소나무, 보리수나무가 듬성듬성 서있다. 서사면 기슭자락에 태고종 단산사(壇山寺)라는 절이 자리잡고 있고, 남동쪽 기슭에는 유형문화재 제4호인 대정향교(大靜鄕校)가 있으며, 향교 밖 서녘 길가에는 산기슭 바위틈에서 흘러 나오는 석천(石泉)이라 부르는 이름난 샘(속칭 `새미물`)이 있다. `바굼지`는 바구니의 제주방언이나 원래 `바구미`였던 것이 `바굼지`와 혼동되어 한자표기도 한자의 뜻을 빌어 簞山(단산)으로 표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산은 세봉우리로 되었는데 중앙의 봉우리는 가장 높고, 좌 우의 두봉우리는 주봉보다 낮아 박쥐의 모양과 흡사하며, 곧 주봉은 박쥐의 머리를 이루고, 좌 우의 두 봉우리는 박쥐의 두 죽지를 이루고 있다. ※ 산불조심기간중 입산통제 오름 안내산불조심기간(봄철 : 2월1일~5월15일, 가을철 : 11월1일~12월15일)에는 입산통제되는 오름이므로 사전에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확인해야 한다. 안덕면사무소 : 064) 760-4314 산행 지도 교통 안내 제주공항 → 시외버스터미널→사계리행 시외버스 승차→사계(하차)→ 단산 [약 90분소요] 중문우체국 →서회선 일주도로행 시외버스→사계(하차)→단산 [약 50분소요] 서귀포→서귀포시 시외버스터미널→1132번지방도→사계(하차)→ 단산 [약 70분 소요] 관련 사이트 단산 [제주도] : 소개, 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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