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곡산높이 ; 728m 특징, 볼거리 침곡산은 포항시 죽장면과 기북면을 경계하는 산봉으로 낙동정맥의 산이다. 대동여지도에는 사감산(士甘山)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고스락엔 폐헬기장과 무명무덤이 자리하고 있을뿐 이렇다 할 조망은 제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낙동정맥에선 당당히 제 이름을걸고 있는 산이다. 산이 높고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기 보다는 서쪽 아래 죽장쪽 입암에서 이 산을 향해 뚫린 좁고 긴 바늘같은 골짝일대를 침곡리(針谷里)라 부르고 이에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 아닐런지? 주위 경관을 그다지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관계로 침곡산만을 목적으로 하여 찾는 이는 드문 편이고 지역의 애오라지 산꾼들만 간혹 찾는 정도이고 낙동정맥꾼들의 입에서나 오르내리고 있는 정도이다. 정상부는 그저 평범한 육산의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일단 계곡이나 능선에 붙게 되면 인간의 흔적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무공해 산으로 청정수림을 즐길 수 있다. 산행기점은 크게 기북쪽 용기리와 죽장쪽 침곡리를 들 수 있으나 도로사정이 편리한 용기리쪽의 접근이 쉬운 편이고 용전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원점회귀에 알맞다. 침곡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한 능선은 낙동정맥의 권역이라 등산로가 뚜렷하지만 계곡과 지능선들은 불확실하다. 산행 시간 4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용전지-서당골재-침곡산-낙동정맥갈림길-흔들바위-용전지(9.1km) 교통 안내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안강-기계(달성4거리)-기북-용전지(34km) 양학동-용흥동 연화재-기계-기북-용전지(29km, 40분 소요) 포항- 기북경유 성법리행 노선버스 있음(2시간 간격운행) 포항에서 안강방면, 또는 용흥동 연화재를 지나 기계 달성사거리까지 간 후 죽장, 청송방면의 31번 국도로 진입한다. 이후 기계 우회도로를 따라 9km를 달리면 우회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기북, 내연산 수목원" 이정표가 있는 921지방도로 우회전하여 4.4km를 달려나가면 기북면 소재지에 이르고 기북초등교 직전에서 왼쪽 "기북농협" 앞으로 난 마을길을 따라 오르면 용기리마을을 거쳐 용전지에 이른다.(기북농협-용전지까지는 1.3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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