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봉산높이 : 449m 특징, 볼거리 충북 옥천군 금강변에 솟아오른 철봉산은 강건너 남족에 솟아있는 월이산과 마주보서서 대청댐을 굽어보고 있다. 금강물이 마치 말대가리 형태로 철봉산을 에워싸고 돌아가기 때문에 어느 방향이든 한번쯤 금강물을 굽어보고 철봉산을 접근할 수가 있다. 한강줄기인 동강의 굽이와 절경이 아름답다 하지만 철봉산에 올라서서 지렁이처럼 구불거리는 금강을 바라보고 소금맞은 미꾸라지 꿈틀거리듯이 용트림을 한 대청댐상류를 바라보면 동강의 풍광보다 더 멎지다. 철봉산 서쪽 골짜기를 중심으로 금강유원지로 개발되어 있어 금강변에서 취하는 휴식 또한 명산정기보다 값이 비싼것 같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원군으로 온 이 여송뒤에는 명나라의 이름있는 장수들이 많이 왔는데 시기심이 많은 명나라 장수들은 앞으로 훌룽한 인재가 많이 태어나면 결국 명나라에게 까지도 폐를 끼칠 것이니 이를 미리 방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들은 명지 명산을 찾아 다니면서 산맥을 인위적 으로 끊어 놓기도 하고, 불로 뜨기도 하고, 또 쇠말뚝을 박아서 그 정기를 죽이는 등 우리나라 곳곳을 찾아 다니면서 이른바 "명산 기(氣)죽이기 사업"을 벌인 일이 있었다. 이때 동이면의 철봉산!블틀씬)도 명군이 철봉을 파고 산의 명기를 불로 떠서 그 지기를 쇠퇴시켰다고 전하며 지금도 그때 불태운 자리가 검게 남아있어 그 뒤 이 산을 철봉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근래에 와서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자 이 근변은 산간 오지가 일시에 명승지로 바뀌고 교통이 지극히 편리해졌으며 금강유원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산행 지도 산행 코스 금강변 - 지매마을 - 주능선 - 철봉산 - 북쪽날등 - 강변 교통 안내 경부고속도 옥천IC - 이원 - 원동철교 지나 지탄역앞 관련 사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