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이봉높이 : 1119m 특징, 볼거리 쇠이봉(1,119.2m)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와 하동면 내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쇠이봉이라는 산 이름은 이곳 산세가 마치 소(牛)가 누워있는 모습이어서 그렇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승골로 들어서는 길목인 내덕리 남쪽 옥동천 굽돌이 일원은 본래 경북 봉화군 춘양 땅이었으나 1963년 강원도 땅이었던 울진군이 경상도로 이속되면서 내덕리 덕구리 천평리 일원이 영월군 상동읍으로 편입되었다. 고승골 계류가 옥동천으로 합수하는 굽돌이를 기준으로 옥동천 북쪽은 내덕리, 동쪽은 덕구리다. 굽돌이 남쪽 계곡 안 1km 거리인 합수점에서 계곡은 크게 둘로 갈라진다. 오른쪽 쇠이봉 방면 고승골과 왼쪽 등어치 방면 고심골이 그것이다. 고심골은 옛날 영월 사람들이 등짐을 지고 이 계곡을 통해 등어치를 넘어 경상도 춘양장을 보러 다녔던 곳이다. 그리고 1923년 일본 사람들이 상동중석광업소를 세울 때 기계부속들을 춘양에서 등어치를 넘어 운반했다고 한다. 내덕리 원천 마을 앞 굽돌이는 옥동천이 90도 각도로 굽돌아 흐르는 장소여서 생긴 지명이다. 이곳은 다른 곳에 비해 널찍한 천수답이 있으며 예부터 보를 이용한 논농사가 이루어진 곳이다. 헬기장 남쪽과 동쪽은 바위지대로, 바위 아래는 예부터 단종의 넋이 어린 태백산을 향하여 무당들이 치성을 드리는 기도터였다. 가삼다리근방에 차를 둔 사람은 길은 희미하지만 잡목을 회치며 오르는 솟대암을 거처 1054봉 능선길로 올라간후 고승골로 내려오든가 627봉을 거처 704봉으로 올라간후 고승골로 내려올 수도 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잡목을 헤집거나 허리길로 돌아가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나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마음껏 누릴수는 있다. 산행 시간 6시간 산행 코스 가삼다리 - 굽돌이- 고슬골- 쇠이봉- 북서능 - 대야치 [10km, 6시간] 교통 안내 중앙고속도 단양IC - 33번국도(영월방면) - 황산리 황상휴게소 - 595 지방도(안동/울진방면) - 하동면 내리 대야치 중앙고속도 서제천IC - 영월 - 31번국도(태백방면) - 중동면 내덕리 원천마을 영월 시외버스터미널에서에서 25분 간격(08:00~22:15)으로 운행하는 상동행 버스 이용, 내덕리 직행정류소에서 하차. 영월에서 내리행 버스 1일 4회 운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