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산높이 : 876m 특징, 볼거리 성수산은 높이 876m로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고려와 조선조의 건국설화 가 얽혀있는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 사방으로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고려 때의 풍수지리에 통달한 도선국사는 이 산을 본 후, 천자를 맞이할 성지로 손색이 없다고 탄복하고 그후 송도로 올라가 초야에 묻혀있는 왕건에 백일기도를 권하자 왕건은 이곳에 내려와 목욕재계하고 기도드렸다. 드디어 관음의 계시가 나타나 고려건국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는 계시를 받고 그 기쁨을 억누르지 못하여 '환희담'이라 친필로 바위에 새기고 암자를 지어 도선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조를 건국한 이성계도 당시의 무학대사의 권고에 따라 성수산에서 기도를 드렸더니 용이 나타나 세 번이나 몸을 씻어주었다는 '발용의 대몽'을 꾸고 돌기둥에 '三淸洞'이라 친필로 새긴 비석을 세웠고, 등극한 후에 이 암자의 이름을 상이암으로 고치고, 이곳에 어필각을 세워 그 안에 '삼청동'이라 쓴 입석비를 안치토록 하였다. 성수산은 또한 한말에는 이석용 장군이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운 전 적지로, 또는 6.25때에는 수난을 겪은 산이기도 하다. 산행 시간 4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상이암-안부-정상-암봉-성수산 자연휴양림 : (4시간) 교통 안내 임실읍에서 군내버스 1일 4회 운행 임실읍에서 남원쪽으로 1km쯤 가다가 성수면으로 꺾어 들어가면 성수면 소재지가 나오고 여기서 4km쯤 들어가면 성수교 가 나온다. 여기서 긴 성남제를 끼고 울창한 숲길을 지나 3km정도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고 성수산 자연 휴양림이며 다시 1km정도 더 올라가면 상이암이 나온다.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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