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룡산 [四龍山]높이 : 677m 특징, 볼거리 경북 경주 사룡산은 은자(隱者)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산이다. 우선 금정사(金井寺)가 그렇다. 터를 닦은 지 무려 1천3백년 된 불국사의 말사다. 원효대사가 초창했다. 사룡산 품에 안긴 이 암자는 고요함과 단아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사룡산 정상 평원지대에는 한때 유명했던 생식마을이 있다. 이 곳은 곡물 야채를 비롯한 음식을 날로 먹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 이번 취재산행때는 산행시간에 쫓긴데다 적막감이 돌 정도로 마을이 조용했고 주민들과 마주칠 기회도 잡지 못해 최근의 생식촌 근황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어쨌거나 사룡산의 독특한 분위기는 더 진하게 배어나왔다 산행 길잡이교통편에 따라 산행시간 차이가 난다. 일단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아화까지 들어서면 초입인 천촌리 원당마을까지 가는 방법은 두가지. 50분 가량 들길을 걷거나 버스를 탈 수있다.(차시간은 교통편 박스기사 참조) 걸어갈 경우 아화 서면파출소 맞은 편 아화농협과 복성반점 사이로 난 포장길로 접어들면 된다. 마을입구 콘크리트갈림길 좌우에 2개의 표지석이 서있다. 왼쪽은 `금정사' 오른쪽은 `금정농장'. 오른쪽 길로 초입 `원당구판장'까지 간다. 원당구판장에서 100m쯤 더 들어서면 두갈래 오르막갈림길. `금정사'표지석을 확인하고 다시 오른쪽 길. 여기부터 사룡산정상까지는 계속해서 길이 넓직하고 뚜렷하다. 산행 시간 5시간 30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경주시 서면 천촌리 원당마을-원당골-금정농장-금정암-사룡산 생식촌-사룡산정상-645m봉-660m봉-567m봉-신당마을 [5~5시간30분] 교통 안내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아화행 버스로 갈아탄다. 경주-영천방면 버스로 아화 하차. 15-20분 간격 운행. 25분 소요. 아화에 내리면 천촌리행 버스가 하루 6회 운행. 걸어가면 50여분.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 신당마을로 하산하면 동곡으로 나가 차를 갈아타고 청도읍까지 간 뒤 경부선열차편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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