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운산 [上雲山]높이 : 1114m 특징, 볼거리 해발 1천미터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상운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취서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어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하는데 가지산은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능선 곳곳에는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있다. 운문산과 신불산의 일출 역시 멋지기는 하나 가지산의 일출이 의미가 있는 것은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 간절곶이라 알려져 있는데 가지산의 일출은 간절곶 보다 좀더 빨리 뜨기 때문이다. 가장 빨리 해가 떠오르는 곳이므로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청도군 운문면 삼계리에서 남쪽방향으로 산을 처다보면 뽀족한 봉우리가 2개가 나란히 함께 있는게 보인다 이 봉우리를 쌍두봉이라 부르며 이곳의 경관을 자랑하기도 한다. 특히 안개구름이 봉우리 중간을 걸치고 있을 때는 그야말로 한 폭의 동양화를 만들고 있다. 이 봉우리를 중심으로 주변이 암릉과 암봉으로 형성되어 등산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쌍두상봉은 오르는 길이 직각에 가까운 암봉으로 내려다 볼 때는 아찔하게 보인다 이 두봉우리 남쪽으로 솟아있는 산이 상운산이다. 산행 길잡이경북 청도에 위치한 상운산(1,118.4m)은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크게 힘들고 어려운 구간이 없다. 산꾼들에게는 오히려 심심하게 생각될 만큼 등산로가 줄곧 널찍하고 시원하게 뻗어있다. 전체 산행시간도 발이 빠르다면 3시간30분가량,어린 자녀를 동반해도 4시간30분이면 충분할 것이다. 산행은 울산과 경북의 경계선에서 시작된다. 이른바 운문령으로 불리는 고갯마루로 울산시 울주군의 상북면과 경북 청도군의 운문면이 만나는 지점이다. 아래를 굽어다보면 마을이 까마득하다. 눈대중만으로도 해발 700~800m는 족히 될 듯하다. 산행 지도 산행 코스 매표소 - 쌍계사 - 용인암 - 쌀바위 - 상운산 - 귀바위 - 매표소 교통 안내 경북 청도의 상운산 산행은 시점과 종점의 차이가 심해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일단 언양으로 간다. 부산~언양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매일 20분 가격으로 운행된다. 첫차 오전 6시30분,막차 오후 8시30분. 50분 소요. 부산종합버스터미널 051-508-9400. 언양터미널에서는 하루 3차례(오전 11시,낮 12시50분,오후 6시30분) 운행하는 청도행 버스를 타고 가다 운문재에서 내리면 된다. 30분이면 충분하고 운문재에서 곧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되돌아 올 때는 삼계계곡을 따라 내려와 물레방아집 앞에서 언양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오전 9시20분과 11시40분,오후 5시10분 등 3차례. 다시 운문재를 거쳐 언양터미널까지 갈 수 있다. 경산버스 053-743-4219. 자가용은 경부고속도로 언양 나들목에서 빠져나온 뒤 석남사 방향으로 가다 석남사 푯말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청도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된다. 가지산 탄산온천이라는 큰 간판이 있어 방향을 정하는 데 어렵지 않다. 여기서 운문령까지는 20분 걸린다. 대중교통 : 언양 - 덕현리행 시내버스(성남사 주차장) 밀양 - 언양간 버스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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