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전산높이 : 377m 특징, 볼거리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높이 743m의 별로 알려지지 않은 편전산을 소개한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편전산이지만 호젓한 산행길과 우거진 수풀등으로 인하여 산을 찾는 산군에게는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산이다. 산행 길잡이양수리를 지나 양평 4km직전인 국도에서 부대표지가 된 왼쪽의 새로된 포장길로 꺾어 2km 쯤 들어가면 옥천리가 되고 정북 방향으로 좌우에 야산을 끼고 다시 3km쯤 올라가면 신복 1리 새마을 회관을 지나 버스 정류장 앞 점포(매표소)에 이른다. 여기서 내려 오른쪽 계곡을 향해 마을 뒷길로 올라간다. 처음부터 오른쪽의 377고지 쪽 능선으로 붙어서 올라가는게 편하다. 능선에 이를 때까지 약 40분동안 길도 시원치 않고 잡목사이를 헤쳐가는 수고가 뒤따르지만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소나무와 참나무류가 뒤덮인 사이로 오솔길이 이어진다. 약 30분 가량 다소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면서 서너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하고 경사가 점점 급해지면서 언제 벌목을 했는지 큰 나무는 보이지 않고 진달래 ,싸리나무등 잡목과 억새풀만 무성한 일대에 이른다. 능선으로 올라서면서 밋밋한 구릉에 펼쳐진 억새 수풀은 멋지다. 약 30분 산행후 한 키가 넘는 억새 군락속에 정상이 어림된다. 신복 1리에서 계속 주계곡을 따라 처음 30분은 논둑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참나무며 싸리나무등이 많은 오솔길로 변하면서 다시 20분쯤즘 뒤부터는 노박덩쿨,칡 덩굴이 뒤엉킨 사이로 희미한 길 흔적을 찾아 나가다 시야가 열리면서 역시 길은 잘 안나 있지만, 정상을 향해 급경사를 40분쯤 올라가는 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 비록 길도 희미하지만 참나무 숲이 30분쯤 되는 곳에서부터는 빤히 정상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올라가는 듯 하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간다. 377고지 능선 코스가 잘 보이고 마지막 500여 미터의 완만한 능선 길엔 몇 그루의 소나무가 억새군락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정상에 올라서면 북으로 건너편에 커다란 무덤처럼 보이는 것이 유명한 마유산이고 동쪽으로 용문산주봉과 그 연릉이 남으로 길게 뻗어 나가다 우뚝 솟은 백운봉 이 잡힐듯 하다. 특히 불쑥 솟아오른 백운봉의 웅자가 장관이다. 하산길은 북쪽 능선 방향이다. 주봉에서 약간 동쪽으로 내려가는 듯 하다가 왼쪽으로 돌아서 능선길에 올라설 때까지 한 키가 넘는 진달래와 철쭉이 빈틈없이 뒤덮여 있다. 능선 바로 오른쪽 밑으로 허름한 집 한채가 눈에 띄고 그 위로 차도가 산허리를 가르고 내려간다. 비상용 도로인 듯, 산허리를 질러서 10분쯤 나가면 왼쪽으로 희미한 하산길이 보인다. 산행 시간 3시간 30분 산행 코스 신복리 - 갈림길 - 정상 - 우측 하산 - 북동 또는 옥천리 편전 - 설마재 - 정상 - 동막 또는 신복리 하산 신복 1리 - 주봉 - 동막 - 신복 3리 교통 안내 양평으로 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버스,열차등을 이용하여 양평으로 가서, 양평 버스터미널에서 1-2시간 마다 출발하는 신복리행 버스를 이용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