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정산높이 : 992m 특징, 볼거리 백두대간이 소백산 지나 죽령(698m)을 넘어서 도솔봉(1,314m)으로 뛰어 남쪽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문수봉(1,162m )과 조령산(1,017m)을 있고 다시 이화령(548m)을 넘어 백화산(1,063m)을 밀어 올린다. 이번에는 남으로 꺾이는 듯하며 희양산 (9 98m)을 일구면서 서남쪽으로 속리산(1,058m)을 향해 내닫게 되는데 바로 그 직전에 백화산에서 동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 위에 우뚝 솟은 산이 뇌정산이다. 현재까지 인적이 드물어 지도에 표시된 길이 초입에서나 확인될 뿐 조금만 들어가도 희미해지거나 아주 없어져 버리니까 이 점을 미리 유의해서 사전에 독도법에 따른 코스와 방향 설정을 잘 해야 한다. 산행 길잡이 문경 가은읍 하괴2리인 중구산 마을에서 큰 느티나무 옆으로 지나 뇌정산을 바라보며 미노리 마을로 올라갈 수도 있고, 미노리 마을에서 정상을 향해 바로 올라도 된다. 미노리 마을에서 정상까지 1시간 남짓이면 가능하다. 모래실 마을 앞에서 봉암사를 1㎞쯤 못미처 모래실 앞에서 맞은편 치실 계곡길을 올라가면 협소한 계곡에 5-6채의 민가가 나타 난다. 번개골이라 불리는 계곡에는 쌀가마 크기의 바위가 가득히 널려 있어 다소 험상궂게 느껴진다. 잠시 올라가면 옛날의 집터였던 듯 축대가 올라가게 되는데 무성한 솔밭에 이르면서 이후로는 길이 신통찮다. 사당 같은 시설 물을 오른쪽 아래로 굽어보며 낙엽송지대를 통과해 한동안 올라가면 돌무더기로 가득 덮인 너덜 지대가 나온다. 돌밭이 한없이 계속되는 것 같더니 다시 숲길로 들어서야 하고 거의 직선 방향으로 가파른 오르막길을 힘겹게 올라가면 능선 안부에 오른다. 이제부터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낙엽이 쌓인 가파른 숲길을 20불쯤 올라가면 마침내 정상이다. 밋밋한 정상 부위는 물론, 북릉을 따라 이어지는 능선의 한자락이 오른쪽으로 나가면서 백화산(1,063m)에 이어지고 왼쪽으로 갈려 나가던 능선에는 희양산 거대한 암봉을 우뚝 세워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부터 북으로 이어지는 억새밭 사이로 전망이 열린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게 된 다. 잠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나가던 능선이 정북향으로 나가게 되고 심심치 않게 싸리나무가 줄지은 사이로 오르내리며 나가더니 유난히도 억새가 탐스럽게 덮여 초가지붕을 연상시키는 세 번째의 봉우리에 올라서면 갈림길이 완연하다. 왼쪽(서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들어 서릉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작천리에 이를 수 있고 또 처음 500m쯤 내려간 곳에서 북쪽계곡을 향해 내려가는 희미한 잡목 숲길로 들어서 내려가면 주계곡 아래로 내려선다. 그러나 위의 봉우리에서 오른쪽(북동) 주능선을 따라 잠시 내려가다 왼쪽 계곡길로 내려서는게 정통코스라 하는데 길 흔적이 있다가는 없어지고 또 나타나면 찔레꽃, 청가시덩굴 같은 가시동굴이 많은 지대를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다소 곤혹스럽다. 도중에 키가 3m에 이르는 싸리나무 군락지대가 한동안 계속되다가 두릅나무 군락이 나타나고 억새밭을 지나면 돌배나무들이 뒤치적거리기도 하고 처녀림 지대를 계속 헤쳐 내려가기 30여 분만에 맑은 계류가 나타나고 이후로는 작은 폭포를 지나 계속 계류를 끼고 내려가게 된다. 널따란 암반과 크고 작은 소가 어울린 아름다운계곡을 1 시간쯤 걸으면 작천리마을 앞에 당도한다. 뇌정산은 백화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백화산과 같이 산행할 수 있다. 산행 시간 4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가은읍 하괴리 방면 하괴리 미노리마을- (60분)- 능선길 타고 정상- (40분)- 오랭청골- (40분)- 윗미노리 가은읍 치실방면 치실- (60분)- 정상- (30분)- 북쪽 잘록이- (60분)- 용서를 거쳐 작천리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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