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 [文福山]높이 : 1014m 특징, 볼거리 문복산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014m의 산이다. 세칭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경상남도와 북도의 경계 어름에는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무려 아홉이나 되는데 그 중의 막내가 문복산이다. 문복산 턱밑에 자리잡은 운문산자연휴양림 과 남쪽으로 가지산 운문산 천왕산등등 명함을 많이 돌린 산들 덕분에 휴일에도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문복산은 속으로 큰 웃음을 지금도 짓고 있다. 서쪽 자락에 터를 잡은 중말에는 장승 30여기가 문복산과 마을을 지키고 있고, '두름방구(두름바위 혹은 일명 코끼리바위)까지 길목을 지키고 있으니 한낮에도 낮잠을 잘 여유가 있는 것이다. 계곡을 들어서면 누가깍아놓았는지 사람얼굴을 닮은 코바위가 우선 검문을 하면 곧바로 코끼리 바위가 확인을 한다. 코끼리바위 바로옆에는 의심스런 사람들을 잡아가두는 유치장인 동굴이 있다. 이 동굴을 무사히 갈 수 있는 사람들한테 코끼리바우가 문복산을 올라가는 길을 열어주는데 그리 어려운길은 아니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산행 길잡이 문복산의 산행들머리는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중리, 지도에는 중말) 버스정류장이다. 정류장 남쪽 약 150m 지점에'정원숯불고기' 간판이 달린 길을 따라 오르면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정류장 북쪽 100m 지점의 '여래정사' 작은 간판에서 올라가도 산길이 이어진다. 북쪽으로 콘크리트 길을 따르면 변압기가 셋 달린 전신주에서 왼쪽으로 길이 꺾이고여염집 같은 여래정사를 지나 잎갈나무 5그루와 무덤 2기 사이로 산길이 이어진다. 뒤이어 표지기가 많이 달린 갈래길에 이른다. 오른족은 순한 능선길을 이어 정상에 오르게 되고, 왼쪽은 얼굴바위 코끼리바위와 동굴을 지나는 암벽길이다. 약 30분이면 코끼리바위에 이르고 다시 20분이면 능선마루에 도달한다. 왼쪽의 코끼리바위에 올랐다가 되돌아와 북쪽의 암벽길을 20분 오르면 정수리에 도달한다. 하산길은 남녘 능선길을 이어가면 운문령에 이르고, 북녘 능선길을 길게 이으면 산내에 닿는다. 필자가 처음 답사한 북쪽 능선길에서 전신철탑이 있는 833봉-삼계리재-신원동(삼계리) 69번 국도까지는 3시간 반이 소요되고, 북쪽 능선6분 거리의 삼거리에서 오른쪽 (동쪽) 지능선을 40분 내려가면 산행기점인 중리마을에 도달한다. 중리 버스정류소-코끼리바위-능선마루-정상-북쪽 능선-833봉-삼계리재-신원동(69번 도로)의 코스는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중리-코끼리바위-정상-동쪽 지능선-중리의 원점회귀 코스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산행 시간 3~5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중리-코끼리바위-능선마루-정상-북쪽 능선-833봉-삼계리재-신원동 [5시간] 중리-코끼리바위-정상-동쪽 지능선-중리 [원점회귀 코스 3시간] 삼계리 - 문복산 - 중말 산내(중마을)-드림바위-문복산-운문령삼거리-와항마을 교통 안내 문복산을 찾아가는 대중교통은 지극히 불편하다. 문복산의 정수리에 가장 근접한 경주시 산내면 중리(대현3리)를 지나는 버스는 하루에 2회 이며 운문령을 지나는 버스는 1일 3회이다. 대중교통편으로 문복산 산행을 하 자면 치밀한 시간계산과 산당한 인내를 요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1일 5회 운행하는 고속버스로 언양까지 간다. 5시간 소요. 서울-언양행은1일 5회운행 부산과 울산에서는 언양행 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언양-산내행은 시내버스(1일 2회)를 타고 대현3리(중리)에서 하차한다. 중리-언양행은 1일2회 언양-운문령 1일 3회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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