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은 익산평야에 우뚝 솟은 단 하나의 제일 높은 산으로 후조선의 기준이 위만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 마한이라 이름하였고,
성을 쌓아 기준성이라 하였는데 그 성인 미륵산성은 정상인 우제봉에서 동쪽 계곡을 둘러 쌓은 식성터를 비롯 미륵사터, 사자암,
왕궁탑 등 많은 유물 문화재와 더불어 사화, 전설, 비화 등이 풍부하게 깔려 잇는 곳이다.
정상 북봉에는 KBS 중계탑이 서 있고 호남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별로 높지 않으면서 이곳 저곳의 암봉들이 소나무숲과 어우러져
가족나들이 코스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