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산높이 : 768m 특징, 볼거리 낙동정맥이 백암산을 지나 동해바다와 나란히 하며 내려오다가 창수령(자래목이)에서 한번 곤두박질 치다가 주왕산 초입 황장재 중간지점에 위치한 산이 맹동산(792m)이다. 광활한 목장에서는 초겨울에도 소들이 풀을 뜯고, 들머리인 삼의계곡은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른다. 정상부근은 대관령의 고랭지 채소밭이 넓게 펼쳐져 하늘과 맞닿고 있다. 또한 억새밭이 수십리 능선을 이룬다. 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등산객의 땀방울을 식혀주며, 갈참나무 낙엽이 등산로를 뒤덮은 곳곳에는 얼음덩이가 바지작 거린다. 사계절이 공존하는 산이다. 맹동산을 가는 길 광활한 목장에서는 초겨울에도 소들이 풀을 뜯고, 들머리인 삼의계곡은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른다. 정상부근은 대관령의 고랭지 채소밭이 넓게 펼쳐져 하늘과 맞닿고 있다. 또한 억새밭이 수십리 능선을 이룬다. 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등산객의 땀방울을 식혀주며, 갈참나무 낙엽이 등산로를 뒤덮고 있다. 복곡마을을 지나면서부터 계곡은 급경사를 이룬다. 계곡 중간중간에 소나무 숲과 호수가 어우러졌는데 이곳에는 야영장이 설치되었다. 박점마을에서 삼의계곡의 경치가 절정을 이룬다. 산행 길잡이 산행의 들머리는 상삼의를 지나 500미터를 더 가서 오른쪽 계곡으로 나 있는 경운기 길을 따라 들어서야 한다. 등산로는 초입부터 잘 정비되어 있다. 약 1킬로미터 더 가면 가팔라지면서 푸른지붕의 초막이 두채가 나오는데 여기가 OK농장이다. 농장을 뒤로 하고 10분 정도 가노라면 광활한 지대에 고랭지 채소밭이 이어진다. 간간히 억새지대가 나오기도 하는 고랭지 지대의 넓은 채소밭은 주능선까지 펼쳐진다. 주능선은 낙동정맥으로써 목장은 주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주능선을 따라 동남쪽 방향으로 30여분 가노라면 능선산의 큰길이 두갈래로 갈라진다. 그 사이로 나 있는 도로는 1킬로미터쯤 능선을 따라 이어지다가 맹동산 서남쪽 계곡을 따라 상삼의와 중삼의 마을 사이로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 가노라면 오른쪽(서쪽)은 산의 만찬같이 산촌의 무수한 봉우리들이 이어지고 왼쪽(동쪽)은 지척에 동해의 넘실대는 파도를 볼 수 있다. 왼쪽능선으로 도로는 이어지다가 약간 내려서면서부터 남향으로 길은 나 있다. 여기서부터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민둥산과도 같은 장상아래에는 양지목장이 있다. 정상은 양지목장에서 동쪽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되는데 전체가 목장지대 인지라 조망 또한 매우 좋다. 저멀리 북동쪽으로는 백암산과 칠보산 등운산 등 낙동정맥 북쪽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지척에 출렁이는 동해바다의 파도와 고래불, 해수욕장의 백사장이, 서남쪽 멀리는 황장재 넘어 주왕산이 어른거린다. 정상에서 목장길을 따라 남쪽 봉우리로 나 있는 등산로는 임도를 따라 능선으로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 남쪽방향으로 약1km쯤 내려오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주능선을 버리고 서쪽 능선을 따라 500미터 내려오면 넓은 초원지대에 농장이 있는데 여기가 천마농장이다. 등산로는 농장 아래로 이어지는 서쪽 계곡을 따라 나 있다. 중삼의와 하산의 마을 사이로 길이 두갈래로 나 있다.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면서 기암과 계곡이 맑은물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천마농장을 출발하여 약 4킬로미터 걸으면 918 지방도인 하삼의가 나온다. 교통 안내 영양읍에서 상삼의 마을까지는 1일 2회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진보에서 화매까지는 하루 11회 운행되며 들어간 버스는 바로 돌려서 진보로 간다. 영양읍에서 상삼의 마을까지는 1일 2회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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