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면 덕대산을 올라 종남산을 거쳐 부북면 예림리로 내려온다. 이 코스는 능선이 계속해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간혹 끊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자칫 방심하다간 등산로를 잃기 쉽다. 그러나 가파른 능선을 치받고 오르는 재미가 있다. 또한 능선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유장한 흐름과 수리들녘이 볼 만하다.
산행기점은 밀양시 초동면 초동초등학교 앞이다. 여기서 성만리 대구령쪽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걷는다. 마을안쪽 농재정사를
지나 100m지점에서 오른쪽 감나무 과수원 사이길로 향한다. 과수원 사이의 낮은 고개를 넘어서 5분쯤 걷다 갈림길에서 왼쪽 덕대산
기슭으로 꺾어 들어간다. 길 표시가 어렴풋할 경우에는 덕은암이나 덕산사 가는 길로 접어 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