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등산은 천등산, 인등산과 함께 3등산의 하나로 이름 그대로 따지자면 땅처럼 넓고 편안하며 푸근한 산이어야 한다. 실제로 산의 형상은 그렇지 못한다. 이산의 정상 부근은 마치 갓처럼 뾰족하고 높이도 세산 중에서 제일 낮은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으로는 인등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남동쪽으로는 광활한 충주호가, 충주호 왼편에는 계명산이, 동족으로는 관모봉(641m)이 능선을 따라 이어져있다. 지등산은 크게 내세울 만한 특징이 없다. 이런 이유에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보존되어 있어 깨끗하고 참신한 맛을 전해준다.
산행 시간
2시간
산행 코스
동호가든(40분/1km) -윗공말(20분/0.5km) -정선 전씨가족묘(20분/ /0.6km) -정상(40분/1.9km) -마당가든 [4km, 약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