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산높이 : 337m 특징, 볼거리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에 위치한 아담한 산이다. 산 자체의 매력 보다는 정상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옛 성터로 인해 알려진 산이다. 정확한 축성연대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고대 삼국시기에 고구려 국원성으로 추측되어지는 성터이다. 산행 들머리인 장천리 마을에서 정상까지는 정상기슭의 산사 덕분에 차가 다닐 정도로 포장이 잘 되어 있어 그리 힘들이지 않고 수월히 올라 갈 수 있다. 가금면 일대 역사문화유적지 관광과 더불어 가 볼 만한 유익한 등산코스이다. 낮은 산의 높이는 산성과 어울리지 않아 보이나 정상에 서면 과연 이곳이 산성으로 최적지 임을 알 수 있다. 낮은 산세에도 불구하고 주변 조망이 훌륭하다. 멀리 충주시내로부터 그 옆으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그 주변을 관측하기엔 더 할 나위없이 탁월한 장소이다. 서편으로는 이 지방 전설과 연관있는 보련산성의 보련산이다. 산행 길잡이38번 국도로 연결되는 604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보면 장천리 장미산동 마을 입구에서 장미산을 알리는 이정표를 쉽게 볼 수 있다.장미산 산행은 이 마을에서 시작한다. 농가를 지나 정비가 잘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산 정상 근처 조그마한 산사를 만나게 된다. 산사 뒤로 이어진 오솔길을 따라가다보면 드문드문 풀숲들 사이로 산성벽이 보이며 그 성벽을 따라 오르면 드디어 사방 막힘이 없는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마을입구에서 정상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상은 삼국시대 때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성벽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이 허물어져 옛모습을 많이 잃었으나 남서면쪽으로는 제법 모양을 갖춘 성벽이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산행 시간 2시간 교통 안내 서울 장호원에서 충주 제천으로 이어지는 38번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우측으로 이어지는 604번 도로 이용.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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