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율사가 중국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얻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오대산에 봉안하면서 창건한 월정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찰로 해발 1,000m가 넘는 울창한 수림에 수십개의 말사와 암자를 두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산내에 월정사를 비롯해 상원사,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서대열불암, 북대 미륵암, 중대 사자암, 사고지 등이 있다.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전나무숲이 인상적이다.
월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이기도 하다. 지금의 월정사는 6.25의 참화로 완전히 소실되었다가 초토 위에 다시 건립된
사찰이다. 월정사에는 국보 제48호인 8각9층석탑을 비롯하여, 보물 제139호로 지정되어 있는 석조보살좌상 등 많은 문화재와유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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