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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운문사 : 운문산  - 사찰산행

 

명산은 사찰을 품고있다. 명산의 자락에 자리한 고찰, 대찰. 등산도 하고 수려한 경관속의 사찰도 둘러보고 문화유적 답사도 할 수 있는 사찰산행

 

운문산의 북쪽 기슭에 자리한 운문사는 신라 신라 진흥왕 18년(557년) 신승이 창건하여 원광 법사, 보양국사, 원응국사, 일연선사가 차례로 중창하였으며, 임진 왜란때 일부 건물은 불탔으나 현재 대웅전을 비롯한 크고 작은 사원 전각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부속암자로는 내원암, 북대함, 청신암, 사리암등 4개의 암자가 있고 울창한 소나무 및 전나무숲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운문사는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인 원광법사의 세속오계가 전수 되었고, 고려 충렬왕 때 일연이 삼국유사를 저술한 곳이다.

지금은 1958년 비구니 전문강원 운문승가학원이 개설돼 250여 학승들이 경학을 공부하는 비구니 승가대학으로 유명하다. 옛부터 참선도장으로 이름난 운문사는 비구니 전문 강원으로 터전을 잡았다.

경내에는 보물 835호인 대웅전을 비롯 3층석탑(보물 678호),석등(보물 193호),원응구사비(보물316호),석조여래좌상(보물 317호), 사천왕석주(보물 318호),동호(보물 208호)등괄목할 만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180호로 지정된 400년 넘은 반송 즉 처진 소나무가 있다.

청도8경의 제1경으로 꼽히는 운문효종(운문사 종소리)은 새벽경치와 어루러져 가히 선경을 헤매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문효종은 인시(오전 3∼5시) 입구 범종루에서 행하는 "불전 사물", 법고와 범종, 목어와 운판 네가지 타악기로 아침을 알리는 의식이다. 새벽 어둠속에 비구니 두명이 풀어내는 불전사물은 신앙 여부를 막론하고 보는 이를 탈속의 세계로 이끈다.

인시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어둠 속에서 장삼과 가사를 곱게 차려입은 비구니들이 걸어나온다. 2층 누각으로 올라가 법고, 범종, 목어, 운판 순으로 사물을 두드리며 새벽을 깨운다. 장삼 자락의 휘날림, 강약과 장단, 가죽과 쇠, 나무가 합쳐 이루는 장엄한 삼라만상. 그 범종 소리는 청도팔경 가운데 제일경이라 불린다.

절 주위는 노송림과 울창한 숲,맑은 계류가 어울려 가히 선경같은 절승을 이루며 절 윗쪽의 큰골에는 쌍폭을 비롯 제1폭포,제2폭포가 걸려 있어 수려한 계곡미를 지니고 있다.

운문사는 연평균 25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으며 입구에 민박시설을 비롯하여 야영시설이 있어 여름철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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