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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흥사 : 설악산   - 사찰산행

 

명산은 사찰을 품고있다. 명산의 자락에 자리한 고찰, 대찰. 등산도 하고 수려한 경관속의 사찰도 둘러보고 문화유적 답사도 할 수 있는 사찰산행

 

국립공원 설악산 품속에 자리한 천년 고찰 신흥사는 외설악을 찾는 사람들이 거치는 외설악의 관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로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에 자장(慈藏)이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라 하고 계조암과 능인암도 함께 짓고 앞뜰에 9층석탑을 세워 석가세존의 사리를 봉안했었으나, 효소왕 7년(698년)에 불에 타 폐허가 되었다.

701년 의상(義湘)이 중건하고 선정사라고 고쳐 불렀으나 1642년 화재로 완전히 타버렸다. 조선 인조 22년(1644년) 은단, 연옥, 혜원 등 3스님이 똑 같은 꿈을 현몽하여 지금의 자리에 절을 짓고 그때부터 절 이름을 신흥사라 불렀다. 그 뒤 대웅전을 건립했고 1661년에는 해장전(海藏殿)을 지어 '법화경' 등의 판본을 두었다.

부속 암자로는 선정사의 옛터에 세워진 내원암과 계조암, 안양암 등이 있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보전, 명부전, 영산전, 보제루, 천왕문, 일주문, 불이문, 적묵당, 설선당 등이 있고 조선시대 효종이 하사한 향로와 김정희(金正喜)의 진필도 있다.

문화재로는 향성사지 삼층석탑(보물 제443호), 창건당시 주조한 1,400년된 범종과 조선 순조께서 하사 하신 청동시루, 극락보전(지방문화재 제 14호), 경판(지방문화재 15호), 보제루(지방문화재 104호), 향성사지 3층석탑(보물 제443호)및 삼불상, 명부전, 선제루, 칠성각 등이 있다.

지난 87년 착공, 10년의 불사 끝에 1997년 일주문 앞에 점안한 통일대불은 세계최대 규모의 청동좌불이다. 이 대불의 높이는 14.6m로, 좌대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16나한상이 섬세하게 조각돼 있다. 또 높이 17.5m, 폭 14m의 광배는 4백89개의 인조큐빅으로 장식돼 있다.

이 통일대불은 90년과 92년에 회향된 속리산 법주사의 청동미륵불(높이 33m), 대구 동화사 석조약사여래불(높이 17m)과 더불어 3대 통일기원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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