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거리는 8㎞ 정도로 왕복 3∼4시간이 걸린다. 신탄리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조금가다 철길을 건너 몇 분간 걸어 가면 도로 옆에 음식점이 몇 개 있는데 여기가 산행기점이다. 등산로는 제1등산로에서 제3등산로의 3개 코스가 있다. 제3등산로로 올라 제2등산로나 제1등산로로 하산하는 것이 다소 수월하다.
제3등산로는 이곳 산행기점에서 오른쪽 마을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서지 않고 포장 도로를 따라간다. 포장도로가 끝나고 비포장도로가 나오며 조금 더 가면 낙엽송이 우거진 제3등산로 산행기점 안내판이 있다.
낙엽송 우거진 등산로로 오르면 능선안부 갈림길이다.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면 제2등산로와 연결되며 왼쪽으로 내려서면 제3 등산로이다. 제2등산로 능선을 오르다 보면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몇 번 반복되다 9부 능선정도의 봉우리에 올라 능선을 타고 정상에 이른다.
하산은 제1 등산로나 제2등산로로 한다. 9부능선의 중간지점의 진지 옆에 대광온천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다. 이 등산로 계곡의 길이 거의 유실되어 내려가기가 힘들다. 이쪽으로는 하산하기가 힘들므로 내려가지 않는다.
등산이 끝나면 먹거리가 기다린다. 신탄리역 주변과 등산로 로 가는 길목에 20여개의 음식점들이 흩어져 있다. 우리 콩으로 만든 순두부와 보리밥이 먹을 만하고, 수제비를 띄워 먹는 통미 꾸라지 매운탕도 유명하다. 약수상회의 오리구이는 참숯불에 구워 소금을 뿌려 먹는 맛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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