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산은 산이 높아 해와 달이 뜨는 것이 잘 보이는데서 그 이름이유래하였다. 정상부에 주봉인 일자봉(1,219m)과 그 서쪽네 월자봉(1,170m) 두 봉우리가 있다. 영양읍 북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화와 평해의 중간 지점인 오지에 있는 산이며, 입산 통제될 때도 있어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다.
산이 높아 동해에서 솟아 오르는 해와 달을 먼저 본다하여 일월산이라 이름하였다. 또한 산마루에 천지가 있어 그 모양이 해와 달과 같아서 일월산이라 하였다는 설도 있다. 높은 산이면서도 산형이 험하지 않고 순하여 순산이라는 애칭도 있다.
일월산의 꼭대기에는일자봉과 월자봉이라 부르는 두 봉우리가 사이좋게 솟아 있으며 그 줄기가 뻗어 크고 작은 산맥이 주종을 이루었으니 동해가 눈 아래 보이는 일자봉에 올라 해가 솟아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산행 길잡이
등산로는 남쪽 당동에서 오르는 코스외에 북쪽 국도변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동쪽 용화동에서 시작되는 등산로에는 기암 절벽이 있다.
당동에서 북쪽 계곡을 따라 찰당골 마을에 들어가면 천화사 입구 표시석이 있다. 찰당골 마을에서는 북동 계곡을 따라 천화사로 가게 된다.
천화사에서 오솔길을 따라 일월산 주능선에 오르면 능선 바로 밑에 샘이 있고, 맑은 날에는 정상에서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