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산 [二坊山]높이 : 716m 특징, 볼거리 감투봉, 이방산(二方山)은 구곡산 같이 지리산 위성봉으로서 천왕봉 산행이 곤란할때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력있는 산인데 등산로가 명확하지 않아 독도에 자신이 있어야 즐거운 산행이 보장되나 무엇보다 원시림 그대로이기 때문에 매력만점 산행지로는 손색이 없는 산이다. 이방산 등산로 입구의 덕교리 마을 앞에는 파구정이란 곳이 있는데 임진왜란 때에 손씨 3형제가 이끄는 의병들이 잠복하였다가 왜적을 맞아서 싸워 이긴 곳으로 왜구를 파멸시켰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유래하였다. 삼장면과 시천면 사이에 우뚝 솟은 이방산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유서 깊은 곳으로서 그 발자취가 역력하며, 삼장면 덕교리에서 해발 600미터에 이르는 이방산을 넘어서면 시천면 사리인 마근담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은 웅석봉에서 남으로 뻗은 지맥이 갈라진 골짜기로 인적이 드문 깊은 산골이다. 산행 길잡이시천면소재지에서 대원사 가는 길을 가다가 삼장면 소재지를 지나 덕교리의 덕교마을이 산행초입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가 오른쪽의 이방산 정상쪽의 밤나무 단지에서 계곡쪽으로 가다가 계곡을 접어들지 말고 계곡 못미쳐 경운기 길을 따라 가다보면 넉넉한 오솔길이 이방산 가는 길이다. 30분정도 산행하면 길은 희미하지만 워낙 숲이 울창하여 지도와 나침반을 준비하고 산행을 하면 무리는 없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이방산 산행은 원시림 그대로이기 때문에 같은 700m 고지 산과는 비교할 수 없는 멋과 운치가 있는 산이다. 계곡에서 1시간 30분을 산행하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은 정상이 아니고 오른쪽의 숲속이 정상인데 정상은 숲이 우거져 조망대 역할은 미흡하며 헬기장에서 북쪽능선을 따라 가면 되는데 1km 구간은 숲속 산행의 진수를 느낄 정도로 아늑하고 푸근한 길인데 1km 정도 더 걷다 보면 다시 제2헬기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난 길이 감투봉 가는 길이며 왼쪽은 덕교리 및 석남리로 하산하는 길이다. 여기서 500m 산행하면 임도가 가로질러 나 있는데 건너편 절개사면을 오르면 되는데 숲이 울창하니 독도에 조심하시고, 임도에서 750m를 더 가면 비로소 감투봉 정상이다. 정상은 헬기장으로서 북서쪽으로 국수봉, 써리봉, 중봉, 천왕봉이 눈앞에 보이고, 웅석봉은 코앞에 있다. 거리는 덕교마을에서 이방산 정상까지는 2.5km 이며 1시간 30분 소요되고, 이방산 정상에서 감투봉 정상까지는 2.5km 이고 1시간 10분 소요된다. 감투봉에서의 하산은 임도 있는 곳으로 되돌아와 덕교리나 석남리로 하산하면 길을 잃는 일은 없지만 감투봉에서 괴음정으로 하산하면 잡목이 울창해서 운행이 곤란하니 선택을 잘 하여야 될 것이다. 하산시간은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데 감투봉 정상에서 괴음정까지는 2.5km이고, 석남리 및 덕교리도 2.5km이다. 산행 시간 3 ~ 4시간 산행 지도 교통 안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국도3호선 고속버스 : 진주고속버스터미널(055-758-3111, 055-752-1001, 055-752-5167) 시외버스 : 산청시외버스주차장(055-973-2207), 진주시외버스주차장(055-741-6039)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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