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높이 : 1207m 특징, 볼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걸쳐 있는 형제봉은 동·북 비탈면에서 남한강 지류 남대천이 발원한다. 소백의 남서쪽 끝자락에 이름 그대로 두 봉우리가 우뜩 솟은 형제봉(1,177.5m)은 소벡산 중에서도 찾는 이가 거의 없는 곳이다. 소백산의 주능선과 이어져 있지만 거의 독립된 봉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행 길잡이영주를 기점으로 삼으면 고치령을 들머리로 주능선에 올라서 형제봉을 지나 고치골로 내려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형제봉 아랫마을은 여전히 오지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고치령과 마구령 등 산줄기를 가르는 큰 고갯길을 두고 완전히 다른 모습의 마을이 고개 아래로 펼쳐진다. 오리골, 범바위골, 대산골, 칠목이, 마락리 등 충청북도와 강원도 그리고 경상북도의 경계의 산마을들은 속세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남대천을 옆에 두고 살아간다. 이러한 조건들 때문에 형제봉은 숨겨진 비경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거대한 바위 형제봉은 고치골에서 8km 거리에 있으며 암릉이 있어 조망이 좋다. 비로봉까지는 14km 떨어져 있어 능선 종주를 한다면 7시간 이상 소요된다. 단양의 형제봉 코스는 동대리 외검우실 마을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지나고 오리골로 하산하는 것으로 10km의 산행거리이며 6시간이 소요된다. 하산길의 오리폭포와 치마폭포는 좋은 볼거리다. 단양 역시 주변 교통편이 좋지 않아 영춘면에서 가까운 동대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산행 시간 6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고치령~능선 삼거리~형제봉~고치골 교통 안내 청량리역에서 단양 가는 기차는 06:25, 09:00(새마을), 11:00, 13:00, 15:00, 16:00(새마을), 18:00, 21:00, 23:30에 있으며 새마을열차가 2시간40분 소요되며, 무궁화열차는 3시간 소요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구인사행 버스는 06:59~18:00까지 하루 19회 있고 3시간40분 소요된다. 단양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배틀재까지는 20,000원, 의풍리까지는 30,000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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