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산높이 : 865m 특징, 볼거리 제4문봉에서 계속 북서로 고도를 낮추며 이어지는 능선으로 약 1.5㎞ 거리인 북쪽 골짜기아래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보발재에서 잠시 가라 앉았다가 다시 높아져 865m봉을 이루고 있는 곳이 계명산이다. 계명산에서 부채살 처럼 퍼져나가는 여맥들은 구봉팔문을 이루는 능선과 거의 같은 방향과 형극을 이룬다. 계명산 이름은 황금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극이라는 금계포란형 지형인 구인사 주변의 산릉과 관련이 있다. 소백산 신선봉(1,389m)에서 복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다.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 경계를 이루는 이능선이 약 1km 거리인 1,362m봉을 지나 약 0.5km 거리에 이르면 두 갈래로 갈라진다. 서쪽 용산봉(943.7m)으로 갈라지는 능선과 헤어져 북으로 갈라지는 능선은 계속 가곡면과 영춘면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은 1,244m봉에서 다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964m봉으로 이어지는데, 이 964km봉이 유명한 구봉팔문(九峰八門) 중 하나인 제4문봉이다. 제4문봉에서 계속 북서로 고도를 낮추며 이어지는 능선으로 약 1.5km 거리인 북쪽 골짜기 아래에 천태종 본사인 구인사가 자리하고 있다. 구인사를 품고 있는 이 능선은 약 0.5km 거리인 보발재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다시 서서히 고도를 높여 865m봉을 빚어 놓는다. 이 산이 계명산(鷄鳴山)이다. 계명산에서 부채살처럼 퍼져나가는 여맥들은 구봉팔문을 이루는 능선과 거의 같은 방향과 형국을 이룬 다음, 모두 남한가에 가라앉힌다. 산아래 보발리, 향산리, 백자리의 토박이 주민들은 예전부터 이 산을 계명산으로 불러왔다고 말한다. 구인사 들목은 영춘이다. 그리고 영춘과 구인사 사이에 위치한 온달동굴과 온달산성도 바로 계명산 북동릉 끝머리가 된다. 영춘이라 봄(春)이 길다(永)는 뜻. 지형적으로 눈이 내려도 한나절만 지나면 쉽게 녹아 버릴 정도로 포근한 고을이다. 그래서 이 일대에서 유일하게 감나무가 자란다. 북쪽과 서쪽으로는 태화산, 남쪽과 동쪽으로는 소백산 자락이 성곽처럼 에워싸고 있고, 이 산자락 사이를 남한강이 택극무늬를 그리며 흐른다. 영춘은 단양의 매포, 여주의 이포, 서울의 마포나루와 함께 한강의 4대 포구로 꼽혔던 곳. 그러나 세월에 따라 팔당댐과 총주호가 들어선 이후 물길이 끊기면서 옛 포구 정취는 사라졌다. 산행 지도 산행 코스 곧오름재(보밭재)-계명산- 온달산성-온달동굴-매표소 (4시간30분/9km) 교통 안내 단양-고수삼거리-향산삼거리-보발리→ 곧오름재-구인사입구주차 GPS좌표 : 128˚29´13˝ 37˚02´22˝ 단양-보발리-곧오름재 (1일3회, 50분소요) 단양-영춘-구인사입구 (1일10회, 1시간소요) 관련 사이트 계명산 [단양군] : 소개, 산행코스, 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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