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은 화천군과 철원군, 경기도 포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주로 규암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설경이 아름답다. 광덕산 능선에 펼쳐지는 억새밭 풍경 또한 장관. 상해봉은 정상을 이룬 바위지대가 마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암초와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체적으로 능선이 암벽으로 이어져 스릴을 주며 광덕재에서의 광덕산 그리고 백운산에 이르는 능선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광덕산은 산 높이가 1,000m 가 넘지만, 해발 620m 되는 광덕동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까지 2시간이면 오를 수 있고 정상은 광장처럼 넓고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좋다. 하산은 올라온 길로 되내려가거나 상해봉을 거쳐 하산할 수 있다.
산행기점은 광덕고개로 서울에서 사창리행 버스를 타고 광덕고개에서 하차한다. 북쪽으로 30분 정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길이 광덕산, 오른쪽 직진길이 상해봉으로 가는 길이다.
광덕산의 수피령에서 출발해 촛대봉과 복주산을 거쳐 정상을 밟은 뒤 하오현과 하오터널을 지나 광덕계곡으로 내려오는 산행 코스는 약 17km다. 총 7~9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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