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암산 [屈岩山]높이 : 662.7m 특징, 볼거리 굴암산은 진해와 김해시를 남북으로 가르며, 능선을 따라 부산시를 구분 짓는 꼭지점에 솟아 있다. 산 아래 바위굴에 암자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하며 낙남정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이다. 성흥사 뒷산 굴암산은 팔판천이라 부르는 계곡이 있어 여름산행에도 좋다. 정상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확트인 곳이 나오고 흰찔레밭과 진달래군락이 연이어 나타난다. 용추폭포와 성흥사가 있다. 굴암산~보배산(보개산 : 480m) 능선을 잇는 코스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관계로 한가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최근 종주산행을 하는 일부 산꾼들은 이 능선을 기점으로 낙남정맥 산행을 이어가기도 한다. 산행 들머리는 웅동이다. 여기서 성흥사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있지만 시간 맞추기가 힘들다. 성흥사 2km 이정표가 자리한 웅동 마을의 소사교를 건너 절까지 이어지는 포장길을 따른다. 이곳에서 500m쯤 떨어진 소사동에는 시인 김달진 선생의 생가와 문학관이 있어 한번 들러볼 만하다. 성흥사까지는 대장천을 끼고 40분쯤 걸어 대장동 마을로 들어서서 매표소를 지나면 대장동계곡 자연발생유원지가 있며 성흥사에 이른다 성흥사(聖興寺)는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다. 신라시대 833년(흥덕왕 8)에 무주(無住) 무염(無染)이 구천동에 창건했다. 창건 당시에는 승려 500여 명이 머무른 큰 규모였으나, 1109년(고려 예종 4) 화재로 소실된 뒤 대장동으로 옮겨 중창했다. 그러나 1668년(조선 현종 9) 화재가 다시 발생해 구천동으로 옮겼다가 1789년(정조 13) 현재 위치로 옮겨 중창했다. 산행 시간 4- 5 시간 산행 지도 교통 안내 산행기점은 웅동.부산서는 남포동-하구둑-용원을 왕복하는 57번 시내버스를 이용,용원에서 다시 진해행 105번버스를 타고 웅동에서 내린다. 이곳에서 약 10분거리인 부암마을로 향한다.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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