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높이 : 264m 특징, 볼거리 구봉산은 서쪽 덕고개에서 비재까지에 아홉 개의 암봉이 이어져 있다. 구봉산은 높이도 높지 않지만 산세가 부드러워 어린이와 젊은 부부들이 자주 찾는 산이다. 특히 이곳은 대전 시내에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산행시간 또한 3시간 정도로 무척 짧기 때문에 오후 늦은 시간에도 산행에 나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봄철이면 화사한 진달래가 아홉 개의 암봉을 뒤덮을 정도로 많이 핀다. 진달래 산행의 포인트는 244봉에서 구각정까지 이어지는 암릉구간이다. 구봉산의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내려와 살았다는 신선바위는 암봉으로 전방이 뚫려 주변의 경관을 둘러볼 만하다. 대전시내는 물론이고 도덕봉(534m), 금수봉(532m)과 멀리 계룡산(845m)이 보인다. 정상은 별로 조망이 좋지 않으나 능선을 따라 구각정으로 오르다 보면 구봉산 산행 중 가장 전망이 좋은 전망터에 이른다. 산행 길잡이 산행기점은 가수원동의 빼올마을과 관저동의 노곡마을 등 여러 곳에서 오를 수 있으나, 빼올마을에서 올라가 한천마을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하다. 가수원동 저유소 앞 성원아파트 모퉁이의 백아동 빼올약수터(일명 가수원 약수터)에서 수통에 물을 채운 다음 곧바로 산등성이 길로 오르면 된다. 곧이어 211.5m 봉에 닿게 되고 넓직한 암반 위에 올라서면 사방이 시원하게 보인다. 여기에서 비재를 거쳐 아기자기한 암봉을 오르내리노라면 어느새 구봉산 정상이다. 신선봉의 구각정에 올라 남쪽을 바라보면 상보안 유원지가 발 아래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북쪽으로는 아찔한 암벽 아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 시원하다. 작은 암봉을 두어 개 넘으면 한천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밤나무 밭을 지나서 한천마을에 닿게 되고 한천마을에서 서일고 버스종점까지는 15분여 거리이다. 산행 시간 2 시간 산행 지도 교통 안내 대중교통은 가수원, 진잠, 기성동 쪽으로 220, 221, 704번 등 23개 노선이 1-2분 간격으로 운행 되며,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등산로 입구 부근에 주차해 놓고 등산을 마친 후에 대중교통을 이용 해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것이 편리하다.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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