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봉높이 : 835m 특징, 볼거리 깃대봉은 백두대간의 산으로 그 모습이 깃대처럼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을 쉽게 오르려면 조령삼관문에서 시작하여 40분이면 충분히 올라갈수 있으나. 그럴 경우 너무 단조롭다.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에서 용산골로 올랐다 하산하는 계곡길이 좋다. 산으로 최고의 깨끗함을 자랑하는 용성골의 계곡수와 이끼하나 없는 화강암, 반석, 붉은 단풍이 어울어지는 계곡의 산행코스로 권하고 싶은 산이다. 깃대봉은 1/25,000 지도상에서 조령삼관문 바로 아래 측량기준점으로 되어 있다. 산행 길잡이깃대봉을 가기 위해서는 3번국도상의 연풍면 원풍리 수옥마을의 자연부락인 새터나 한섬지기로 와서 용성골 입구인 매표소 입구까지 와야 한다. 승용차 몇 대 댈 수 있는 공간이 매표소 부근에 있지만 버스는 새터마을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새재골 휴게소에 주차해야 한다. 매표소를 지나면서부터 계곡은 푸른물과 노송, 반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부신 계곡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10분정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가면 포장이 끝나는 곳에서 왼쪽으로 꺽여 밭가운데로 난길에 서서 보면 정면으로 마터호른과 흡사한 깃대봉이 가운데로 멀리 보인다. 밭을 지나면 계류를 건너 직진하여 5분정도 가면 100여미터의 반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바로 "말용초"라는 길이 5미터 너비 1미터, 깊이 2미터의 바위소와 3미터 폭포, 흙 한점없는 반석을 미끄러지듯 달려 내리는 명승이 있다. 말용초의 폭포상단을 건너면 숲길이 이어진다. 하늘을 가린 삼각형 숲길이 다시 계류를 건너고, 두 번을 더 건너 낙엽송밭을 5분정도 지나 다시 계류를 건너면 역시 반석을 타고 흐르는 30여미터의 계류가 깨끗하다 못해 시리다. 여기는 계곡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양계곡의 반석과 작은 폭포로 이루어져 Y자를 만들어 놓았다. 왼쪽으로 접어들어 계류를 왼쪽으로 끼고 10분정도 가면 오른쪽 갈림길이 나오는데 하산 길이다. 직진하여 편한 길은 주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속줄기의 서쪽을 휘돌아 오르게 되고 30분이면 주 능선상의 바위전망대가 있는 암봉에 올라선다. 여기까지는 하늘이 안보이는 숲길이기에 바위전망대에서 보는 장면은 감격스럽다. 동으로 깃대봉 정상으로 올려다 보이고, 서로는 방금 올라온 말용초의 깊은 계곡과 그 넘어 연풍소재지, 그 뒤로 희양산,구왕봉,구자산이 멀리 보인다. 남으로는 조령산 줄기가 높아 보이고, 북으로는 신선봉에서 마역봉으로 이어지는 암능이 코앞에 다가서 있다. 뒤돌아 서면 갈림길이다. 북서쪽으로 내려갈 경우 고사리 마을로 내려갈 수 있다. 다시 15분정도 능선길을 가면 암봉에 노송 한그루 우뚝 선 제 2전망대에 서며, 첫 번 전망대와 마친 가지지만 사방이 훨씬 더 트여있다. 10분만 더 가면 바위를 얇게 썰어놓은 듯한 구들장 바위가 있어 3~4명이 식사하기 좋다. 5분만 더 가면 하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능선이며 3분정도만 더 가면 깃대봉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월악산의 주능선과 만수봉,포암산,부봉,주흘,조령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이 한눈에 든다. 하산은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1분만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길을 택해 능선길로 하산하면 30분정도면 올라갈 때의 갈림길까지 나오고 왼쪽길을 택해 능선길로 하산하면 30분정도면 올라갈 때의 갈림길까지 올 수 있다. 이 길은 가파르기 때문에 뛰다시피 내려오는 길이고 겨울 등산시는 아이젠이 필요하고 시간도 40분이상 걸린다. 삼거리에서 계류 합류점까지 5분, 여기서 말용초까지 15분, 매표소까지 15분이면 산행을 끝낼 수 있다. [자료 : 괴산군] 산행 지도 산행 코스 매표소(20분)- 말용초(20분)- 마당바위(30분)- 바위전망대(20분)- 정상(50분)- 말용초(20분)- 매표소 [2:30] 교통 안내 동서울-충주 직행버스(1일 20회) 1시간 50분 소요 충주-수안보-연풍 직행버스(1일 15회) 50분 소요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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