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복산높이 : 1360m 특징, 볼거리 응복산(1359.6m)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과 현북면, 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 위의 산이다. 응복산은 북쪽의 80리 골짜기, 미천골로 더욱 유명한데 이밖에도 통마람골, 약수골, 합실골 등 원시 골짜기들을 여럿 품고 있다. 응복산 산행은 예전에는 갈천이나 명개리에서 구룡령으로 걸어 올라간 후 하여야 했으므로 하루산행으로는 무리였다. 하지만 56번 국도의 명개리에서 구룡령을 넘어 갈천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최근에 포장됨으로써 구룡령을 기점으로 하는 산행이 한결 수월해졌다. 다만 아직까지 대중교통편이 불편한 게 한가지 흠이다. 백두대간의 한계령과 대관령의 중간쯤에 자리잡은 이 산은 사방에 긴 골짜기를 품고 있다. 하루 일정의 산행코스로는 구룡령에서 출발, 정상을 지난 다음 안부에서 통마람골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다. 하루 더 시간이 있다면 미천골을 따라 불바라기 약수까지 다녀오는 산행을 하면 좋다. 산행 길잡이구룡령에서 응복산에 오른 후 통마람골로 약수동까지 가는 데는 7시간쯤 걸린다. 약수동에서 명개리까지 걸어 나간다면 1시간 이상 더 잡아야 하므로 산행만으로도 긴 거리다. 정상 부근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법수치로 내려가는 길이 시작되는 북릉으로 길을 잘못 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남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이후에 백두대간 표지기가 걸려 있으면 제대로 길을 잡은 것이 된다. 또 정상 북쪽의 안부에서 합실골로는 함부로 내려서지 말아야 한다. 초입은 길이 뚜렷하지만 10여 분만에 길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산행 중에 물은 마늘봉과 1282봉 사이의 안부에서 구할 수 있다. 남서쪽으로 200여 미터 거리에 있는 모둠터에 물이 흐른다. 지형도는 5만분의 1 연곡을 준비한다. 산행 시간 8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구룡령-약수산-마늘봉-정상-통마람골-명개리 교통 안내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구룡령을 지나는 대중교통편은 홍천과 양양에서 하루 한번 완행버스가 있다.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수시로 있는 홍천행 버스를 이용(2시간 소요)하여 청촌까지 가서 다시 청도행 이용, 또는 홍천에서 구룡령 경유 양양행 완행버스를 타고 청도에서 하차한다. 서울 방면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춘천을 거쳐 56번 국도를 타고 가다 홍천-인제간 44번 국도와 교차하는 신내 사거리에서 직진, 계속 56번 국도를 타고 가면 내면, 명개리, 구룡령, 갈천을 지나게 된다. 동해안에서는 양양에서 44번 국도를 타고 오색 쪽으로 6킬로미터쯤 가다 56번 국도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관련 사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