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삼산 [天參山]높이 : 819m 특징, 볼거리 천삼산(天參山)은 원주시 신림면과 제천시 봉양읍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819미터의 호젓한 산이다. 중앙선 신림역 동북녘에 솟아 감악봉과 능선을 이은 이 산은 1대 5만 지형도에는 이름조차 나와있지 않다. 그러나 그 산자락에 절이 셋이나 들어설 정도로 산의 기운이 왕성하다. 한때 요원의 불길처럼 타올랐던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교육받았던 가나안농군학교가 터를 잡은 산이기도 하다. 산행 길잡이천삼산의 산행기점은 중앙선 신림역이다. 역사 뒤편으로 철길을 건너가서 역 뒤 마을을 지나 중앙고속도로 밑으로 뚫린 터널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25분이면 도착하는 삼봉사에서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등산로에는 샘이 없다. 절 앞으로 이어진 산길 따라 능선에 오르면 송전철탑 오른쪽으로 산길이 보인다. 정상 20분 전, 용오름산악회가 팻말을 설치한 암벽 내림길에서는 가급적 왼쪽 우회길을 조심조심 돌아 내려가야 한다.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위험한 곳은 없다. 정상을 지나 감악산과 내림길과의 삼거리에서(팻말 있음) 우측 하산길을 따른다. 다시 얼마 후에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직선 길은 흔들바위로 가는 지능선 길이다. 오른쪽 계곡길을 따라야 바위동굴과 천수암 터 마애불을 만날 수 있다. 시간이 넉넉한 사람은 용암2리의 선덕사와 용암3리의 가나안농군학교에 들러보는 것도 유익하다. 신림역을 출발하여 삼봉사-정상- 선터골로 내려가 가나안농군학교 입구 버스정류소까지의 산행에는 약 4시간 30분이 걸린다. 산행 시간 4시간 30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신림역 - 삼봉사 - 송전철탑 - 시루봉 - 상봉 - 중봉 - 정상 - 흔들바위 - 선덕동안내석 - 가나안 정류장 [4시간] 신림역 - 삼봉사 - 시루봉 - 상봉 - 중봉 - 정상 - 선터골 - 가나안농군학교 입구 버스정류소 [4시간] 교통 안내 대중교통은 중앙선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청량리역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통일호를 탄다. 다른 열차는 신림역에 정차하지 않는다. 버스편은 원주 경유 제천행을 타고 하산지점인 용암3리 가나안농군학교 입구에서 내린다. 귀경길은 신림역에서 15시 5분 기차를 탈 수도 있으나 하산 지점을 수시 통과하는 원주 경유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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