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산은 동쪽에서 보면 하늘 천자로 보이고 하늘이 내놓은 산이라 해서 천생산이라 부르지만 방티산 또는 한일자로 보인다 해서 일자봉, 병풍을 둘러 친 것 같다해서 병풍바위라고도 부른다. 장천면 일대에서는 장천면 일대에 있는 산성을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는 전설이 있어 혁거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천생산에는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12호로 지정된 천생산성이 있다. 천생산 상봉 가까이는 미득암이 있다. 미득암은 천생산 고스락에서 남서쪽으로 쑥 내민 거대한 바위로 세 면이 그대로 천길 바위 낭떠러지이다.
산행 길잡이
천생산은 그리 높지 않아 오르는데 힘이 들지 않고 산마루가 길고 평탄하며 숲이 우거져 있는데다 암벽의 장관 등 경관도 훌륭하여 산행뿐만 아니라 소풍지로도 좋다.
천생산 남쪽에는 미득암이 있고 북쪽에는 통신바위가 있어 어느 곳에서 시작하든지 미득암과 통신 바위를 이어야 한다. 산행기점과 종점은 천룡사와 장천면 신장리의 자골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