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단풍
북한산 단풍은 단풍명산 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려한 암봉 등과 어우러진 은은하고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북한산 곳곳에 활엽수가 많아 단풍이곱게 물든다. 도선사에서 하루재, 하루재에서 백운대피소에 이르는 코스에는 활엽수가 많고 단풍나무도 섞여 있어 고운 빛깔의 단풍도 제법있다.

숨은벽 능선에서 바라보는 원효능선, 숨은벽, 설교벽 사이의 계곡 단풍이 절경이다. 위문에서 용암문에 이르는 구간 의상능선, 북한산성계곡 등이 단풍이 볼 만하다. 북한산 단풍은 10월 중순에서부터 11월초까지 이어진다.
○ 단풍시기 : 10월 15-11월 초순
○ 북한산 가을 산행기
○ 북한산 단풍산행 안내 | 북한산 산행안내

소요산 단풍 - 일주문에서 자재암에 이르는 단풍터널
수도권에서 단풍 으뜸비경은 역시 소요산(559m). 경기의 소금강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가을 소요산은 오색 단풍이 각종 문화재와 기암괴석 등과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와도 같은 정경을 연출한다.

단풍길은 소요산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된다． 단풍나무가 우거진 １㎞ 남짓한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신라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원효암 일주문에 닿는다. 맑은 계곡수에 비친 울긋불긋한 단풍잎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속리교와 원효대를 지나면 자재암. 고찰과 경내의 진홍빛 단풍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 단풍시기 : 10월 25-30
○ 소요산 단풍 산행기
○ 소요산 산행안내

명지산 단풍
명지산은 산이 크고 계곡도 아름답다. 명지산의 단풍명소는 익근리계곡. 「작은 천불동 계곡」으로 불릴 정도로 너른 암반과 소가 널려있다. 명지산 입구 익근리에서 명지폭포까지 명지계곡 단풍이 유명하다. 수량이 풍부한데다 바위와 소가 많아 ‘작은 천불동 계곡’이라 불린다. 가평읍부터 익근리까지 30여㎞를 울긋불긋 물든 가평천을 끼고 달린다. 단풍 절정기 20~25일.
○ 단풍시기 : 10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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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단풍 - 은행나무 단풍
양평의 용문산은 용문사의 1100년이 넘은 은행나무는 단풍철만 되면 노랗게 물든 잎으로 눈부시다. 용문사 들머리 331번 지방도로부터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용문사 일주문에서 용문사까지 1㎞는 단풍 산책길. 계곡을 따라 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진다. 20여분 걸어 올라가면 수령 1,100년, 높이 50여ｍ의 용문사 은행나무가 나온다.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돼 있다단풍 구경하기엔 용각바위·마당바위 쪽의 길이 좋다. 계곡을 따라 바위와 단풍이 이어진다. 단풍 절정기 20~30일.
○ 단풍시기 : 10월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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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단풍
경기도 포천군 화현면과 가평군 하면을 경계 짓는 운악산의 단풍은 붉은색대신 노란색과 갈색이 압도적인 점이 특징적이다. 길원 목장 뒤편 대원사 주차장을 통해 산길로 막 접어들면 단풍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붉은 색이나 골짜기를 벗어나면서 산색은 일순간 갈색이 섞인 노랑으로 바뀐다.
○ 단풍시기 : 10월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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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단풍 - 단풍과 억새산행을 함께
명성산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군의 경계에 있다. 산자락의 산정호수와 줄지어 늘어선 암릉과 암벽,억새밭이 그림처럼 어우러진 곳이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만산홍엽으로 물든다. 산세가 아름다우면서도 코스가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 단풍시기 : 10월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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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단풍
남한산성의 광주방면으로 난 동문 길은 벚나무가 터널을 이룬 곳으로, 붉은 물결이 옛 성곽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한다. 동문 못지 않게 가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는 성곽을 따라 멀리 적군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세운 수어장대가 있다.

높은 기둥 위에 대들보와 동자기둥이 시원하게 받치고 있고 조형미가 빼어나, 그 옆에서 바라보면 시원한 전망이 눈을 사로잡는다.
○ 단풍시기 :  10월 20-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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