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은 336m의 높이로 산세는 별로 크지 않으나 숲이 울창하고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지만 선운산 보다는 선운사와 천연기념물 제184호인 동백나무 숲이 유명하다. 백제 위덕왕 24년(577년)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운사(禪雲寺)는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내 조계종의 2대 본사이다. 선운산은 일년에 세 번 붉게 물든다. 봄에 동백꽃, 9월에 꽃무릇, 11월 초순에는 단풍이 붉게 물든다.
단풍시기
11월 10일 전후, 선운산 단풍은 내장산 단풍시기와 비슷하다.
단풍포인트
선운산 단풍은 입구에서 도솔암에 이르는 계곡 4km 중 선운사 주변 2km 구간과 도솔암 주변이다. 선운사 계곡의 고목 단풍나무가 물이 마르지 않는 개울물에을 많이 흡수하여 붉으면서도 선명하다.
산행코스
선운산 산행코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어느 코스를 잡던 초보자도 무난하며 3-4시간이면 된다. 단풍산행은 어느 코스를 잡던 선운사에 도솔암에 이르는 계곡을 포함하여야 한다.
단풍나들이 코스로는 선운사에서 계곡 따라 도솔암에 이른뒤 도솔암에서 낙조대를 올랐다 되내려 오는 왕복산행코스, 도솔암까지는 평탄하여 등산로라기 보다 산책코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