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구름에 쌓인 신비 - 10시간을 구름따라 외륜봉을 종주하며...

종주일자 : 2006년 7월 15일




백두산 외륜봉 종주 일정
종주일자 : 2006년 7월 15일
종주인원 : 88명(가이드 포함)
종주시간 : 10시간(선두 8시간, 후미 10시간 30분)
종주코스 :
5호경계비 아래 주차장 -(40분)- 5호경계비 -(1시간)- 청석봉 -(1시간)- 한허계곡 -(1시간40분)-
백운봉 -(50분)- 녹명봉 -(1시간 30분)- 용문봉 아래지점 -(2시간)- 온천호텔, (휴식시간 1시간 30분)
    (1)서파산문에서 셔틀버스로 출발(07:00), 5호경계비 입구 주차장 도착 (07:50):  50분소요
    (2)5호경계비 입구 주차장 출발(08:00), 5호경계비 도착(08:40): 40분소요
    (3)5호경계비 출발(08:50), 청석봉 도착(09:40): 50분소요
    (4)청석봉 출발(09:50), 한허계곡 도착(11:00): 1시간 10분소요
    (5)점심 식사후 한허계곡 출발(11:30), 백운봉 도착(13:10): 1시간 40분소요
    (6)백운봉 출발(13;40), 녹명봉경유, 차일봉 도착(15:00): 1시간 20분소요
    (7)차일봉 출발(15:10), 옥계폭포경유, 숙소(천상온천호텔) 도착(18:00): 2시간 소요
      * 위 시간은 현지시간


 

백두산을 가는 목적은 세가지이다.,
첫째는 관광, 둘째는 일반 산행, 셋째는 백두산 종주이다.

관광은 북백두에서 장백폭포를 보고 짚차로 기상대가 있는 천문봉에 올라 천지를 내려다본다.
최근에 서백두(서파)가 관광지로 개발되었지만 서백두 관광은 주로 중국 사람들이 많이간다.

일반산행은 북백두의 달문을 통하여 천지에 올라 가거나, 소천지를 산행기점으로 하여 용문봉
까지 왕복산행을 한다. 3-5시간 코스. 백두산 종주는 외륜봉 종주라고 한다.
천지를 둘러싼 외륜(능선)을 종주하는 코스로 8-10시간이 소요된다.

  

흔히 백두산을 다녀온 사람중에 "천지(天池)를 못본 사람이 천지(天地)요, 천지(天池)를 본
사람이 천지(天地)요, 천지(天池)가 천지(天地)다." 라고한다.

  

연중 맑은 날이 45일밖에 안된다는 백두산, 관광으로 천문봉에 올라 30여분 정도 주어지는
관광시간에 천지를 볼 확률은 극히 낮다. 그래서 천지를 못본 사람이 천지라고 한다.

  

백두산 외륜봉 종주는 10시간 종주시간에 5시간 동안을 천지를 계속보며 걷는다.
보는 위치에 따라 또 다른 천지의 모습이 있다. 그래서 천지는 하나지만 천지(天池)가 천지(天地)
이다.



백두산 외륜봉 종주란 ?
백두산 산정에 있는 천지, 이 천지를 타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능선 안쪽을 내륜, 바깥쪽을 외륜
이라고 한다. 천지 안쪽 내륜은 비교적 가파르고 외륜은 완만하다. 천지의 동남쪽은 북한, 서북쪽
은 중국지역이다.

서쪽에서 북쪽까지 13km 중국지역 외륜을 종주하는 것을 백두산 외륜봉 종주 또는 백두산 종주
라고 한다.

  

구름에 쌓인 신비속에 10시간을 외륜봉을 종주하다...
지리산을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민족의 성산이라고 한다.
10시간, 백두산 외륜봉을 구름과 함께 걸었습니다.
백두산의 신비와 함께....


전날 서파의 금강대협곡과 고산화원을 트래킹하는데 비가 내렸다.
내일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밤늦게 하늘을 보니 별빛이 쏟아질 듯하다.

비가 내린뒤 비교적 좋은 날씨에 7시에 산문안의 셔틀버스를 타고 5호경계비로 향한다.
백두산을 들어가려면 서쪽이나 북쪽이나 산문으로 들어가야한다.
1시간여를 가니 5호경계비가 있는 천지아래 주차장에 도착한다.


 

5호경계비가 있는 천지언덕이 보이자 들꽃천지가 펼처진다.
산문에서 30여분을 지나니 차창밖으로 장관의 들꽃벌판이 펼쳐진다.
산문입구에 들꽃축제 개막일을 알리는 간판이 있더니 고산화원이 온통 들꽃으로 장관이다.
이때면 고원지대에는 180여종의 야생화가 일시에 피어난다고 한다.

정면의 능선중 낮은 능선이 5호경계비가 있는 천지를 내려다 보는 언덕이다.

백두산 산문안의 셔틀버스, 환보차(환경보호차량)라고 한다. 수목 생장 한계선 (Tree Line)을
지나 나무가 없는 초원에 들꽃이 만발하게 피어 있다.


 

초원위의 들꽃  

청석봉에서 뻗어내린 능선의 초원에 들꽃- 달리는 차량안에서 카메라로 담아보았다.

 

5호경계비를 오르는 행렬 -아래 주차장에서 5호경계비가 있는 천지로 오르는길.


 

5호경계비에서 바라본 천지
천지의 동남쪽은 북한, 서북쪽은 중국지역이다. 서파의 5호경계비, 북파의 6호경계비가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역 경계비이다. 

왼쪽이 천문봉, 천문봉 아래 천지수면 왼쪽끝이 달문이고 오른쪽 봉우리가 백두산 제1고봉인 장군봉


 

5호경계비에서 청석봉을 향하여 오르는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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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봉(2662m)
장엄한 형상의 청석봉이 흘러가는 구름 속에서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낸다.
청석봉은 종주코스중 백운봉에 이어 두번째 높은 봉우리.

 

주차장에서 40여분 1236개 계단을 올라  5호경계비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청석봉까지
1시간 거리는 숨이 차오른다. 다소 가파른 길에 고도 2600여 미터, 산소가 적어지고 기압이
낮아 사람에 따라 약간의 고산증을 느끼기도 한다.

 

내륜과 외륜
아래 사진에서 보듯 능선에서 천지 안쪽을 내륜이라 하나는데 내륜은 가파르다. 능선 바깥쪽은
외륜으로 외륜은 비교적 완만하다. 백두산 종주는 천지 외륜을 걷는다.

  

구름이 잠시 걷힌 청석봉, 청석봉은 봉우리 정상까지 올라간다. 다소 가파르다.

  

 

청석봉에서 내려다 보니 구름이 백두산을 넘고 있다.
한민족에게 백두산은 민족과 국가의 발상지이며, 민족의 성산(聖山)·신산(神山)으로 숭앙되어왔다.

고조선 이래 부여·고구려·발해 등이 백두산에 기원을 두고 성산으로 숭앙하여 왔다.
풍수지리에서는 지세를 사람의 몸에 비유하는데 백두산이 '기'(氣)가 결집된 머리에 해당한다고 한다.

 

백두산에서부터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은 한국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이 여기서 뻗어내렸다 하여

예로부터 성산(聖山)으로 숭배하였다. 또 단군(檀君)이 탄강(誕降)한 성지로 신성시해왔다.


 

백운봉(2691m)
항상 구름속에 가려 있어 백운봉이라 한다는데 왼쪽 구름속에 백운봉이 가려 있다.
백두산의 제일고봉은 장군봉으로 북한지역에 있으며, 백운봉은 제2고봉으로 중국지역에서 제일 높다.

  

    높고 높다 저 '한밝뫼'여,

 한울 복판에 우뚝 솟았네.

 안개 구름 자욱함이여,

 일만 산악의 조종이로다.

  

 한배검 한울에서 내려오시니,

 거룩할사 배달의 대궐이시여,

 나라를 세우고 교화를 펴사,

 온 누리를 싸고 덮었네.

-발해 고왕이 지은 <삼일신고예찬> 中

 

백운봉이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

초원위에 길이 나있는 왼쪽 한허계곡으로 내려서 돌아 올라간다.

  

 

천지는 덤이다.
구름이 넘나드는 백두산, 드넓은 초원, 들꽃, 장엄한 산세에 매료되어 외륜봉 종주 10시간에
5시간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천지를 수 없이 보다보니 천지는 덤이다.

  

 

한허계곡
천지의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흐르는 한허계곡은 종주중에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 곳이기도 하다.
한허계곡을 내려가는 길은 부드러운 경사의 구릉.  여름이면 이곳 역시 들꽃 천지를 이룬다.

한허계곡에서 오른쪽 안부로 올라서 백운봉을 오른다.

  

 

한허계곡에서 백운봉으로
백운봉 지능선으로 올라 오른쪽 능선을 타고 1시간 30여분을 오르면 백운봉이다.

 

백두산 종주의 백미는 천지를 수 없이 걸으며 원시적인 기하학적 지형과 푸른 초원과 들꽃이다.
장관의 ‘백두산 들꽃’. 들꽃은 천지(天池) 이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백운봉 지능선으로 올라서다 뒤돌아본 들꽃

  

 

한허계곡에서 백운봉 정상까지가  난코스
한허계곡에서 백운봉까지 1시간 30여분 거리는 백두산 종주중 가장 힘든코스.
경사가 가파른데다 너덜 지대도 통과한다. 백운봉 정상 100여미터 지점에서
주로 왼쪽으로 우회하지만 직진하여 오를 수 있다.

우회하여 능선으로 올랐을 때는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능선의 초원을 지나정상
으로 갈 수있다. 백운봉 정상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다소 험한 곳이 있다.

 

한허계곡을 지나 백운봉에서 뻗어내린 지능선을 타고 오르는 일행, 오른쪽 봉우리가 청석봉,
왼쪽 구름에 쌓인 봉우리가 백운봉

  

 

백운봉 오르는 지능선에서 바라본 청석봉,
구름이 한꺼풀을 벗으니 어느새 파란 하늘과 산구릉이 장쾌하게 드러난다.
치마를 펼친 듯 원시의 지형이 기하학적 구도를 그리며 구릉과 계곡을 이룬다.
확 트인 평원엔 들꽃들이 만발하게 피었다.

백두산엔 남한에 없는 수목생장한계선이 있다. 천지 외륜이 1,700 미터 이상으로 나무가 없는 초원이다.

  

수목생장한계선(timberline)

한기와 세찬 바람에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수목한계선의  높이는 지방에 따라, 또 산의
사면(斜面)의 방위에 따라 다르다. 백두산 은 1,700m. 보통 고위도가 될수록 낮아지고,
북극지방의 수목한계선은 평지에 있다.  1년 중 가장 더운 달의 평균기온이 10℃인
선과 거의 일치한다.
백두산은 7월 의 평균기온은 8.5℃,  6~9월의 4개월간 10℃이상으로 오르지 않는다.  

  

수목생장하계선 위의 초원은 관목이나 초본류 ·지의류 ·이끼류가 만든 초원이다.
멀리서 보면 풀 같지만 관목이 잔디처럼 엉겨 붙은 관목군락
 

백운봉을 오르다가 뒤돌아 보니 만주벌판을 달려온 구름이 백두산을 넘기 위하여 밀려 올라오고 있다.
산아래는 구름에 쌓여 있고 구름위에 백두산이 솟아 있는듯...

  

 

백운봉에서 뻗어내린 고도 2600m가 되는 고원
한허계곡에서 1시간 여를 오르니 고원의 초원지대 여기서부터 백운봉까지 30여분 거리.


 

구름속의 백운봉 정상
천지는 백운봉 능선에서 볼 때 가장 아름답다. 구름이 백운봉을 넘으려 밑에서부터 올라오더니
정상에 올라서니 한치앞이 보이지 않는다. 기다린다. 십분, 이십분, 한시간이라도...  
이십여분을 기다리니 백두산이 열리고 천지가 열린다.

  

모든 산들을 저 아래에 두고
몇억만년 지나도록
아직껏 이것은 산이 아니었다

오 너 백두산
그토록 오래된 나날이건만
새로이
네 열여섯봉우리 펼쳐라....

 

가까스로 날라가버릴 몸뚱어리 버티고 선
내 불쌍한 발밑조차
보이지 않아 캄캄하지만
수많은 어제였던 오늘이었고
내일이어야 할 오늘이었다

활짝 펼쳐라
여기 억만년 세월의 가슴 있다면
그 가슴 삼아
열여섯봉우리
네 이름을 부른다...      고은의 "백두산" 중에서

  

 

백운봉 옆 초원
구름이 천지로 흘러가더니  초원아래 천지가 잠깐 희미한 윤곽을 드러낸다. 
백운봉을 돌아서면 능선안의 내륜쪽으로 초원이 있다.

천지내륜의 유일한 초원, 이곳의 경관이 장관인데 구름이 자욱한 이곳에서 또 기다린다.
백운봉의 초원에서 초원과 천지를 보기위하여...

  

 

녹명봉
백두산 기후는 전형적인 고산기후이며, 한국에서 기후변화가 가장 심하다.
3대가 덕을 쌓아야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지리산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연평균 기온은 6∼8℃, 최고기온 18∼20℃,  7월 의 평균기온은 8.5℃,  6~9월의
4개월간 10℃이상으로 오르지 않는다.

 

북서풍과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최대 풍속은 40m/s, 연중 강풍일수는 270일이며,
천지 부근은 강한 돌개바람인 용권이 자주 일어난다.

남쪽의 더운 공기와    몽골지방에서 오는 찬 공기가 마주치면서   구름과 안개가 많이
끼는데 7~8월에 안개가 끼는 날수는 33일 가량 되며,  구름이 많고 천둥현상이 잦으며 
주로 눈·비를 동반한다. 벼락회수는 연간 48회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1,500mm이며,
겨울 날씨가 연중 230일 정도 계속된다.   

 

백운봉을 지나 녹명봉도 구름이 넘고있다. 이 녹명봉을 지나면 능선이 완만하여 진다.
 고생끝, 행복 시작, 그러나 장시간 걸음으로 행복함을 모르기도 한다.

  

 

녹명봉을 지나 구름속을 걷는 일행
녹명봉(2603m)에서 차일봉(2596m)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에 이끼로 뒤덮인 길을 걷는다.

  

 

구름이 걷히는 시간도  찰나이다.

채 몇분도 안되어 구름이 홀연히 사라지기도 한다.

  

 

철벽봉과 천문봉
환상인가 신선의 세계인가. 금방이라도 신선이 내려올 듯하다.

왼쪽 수면이 달문

  

 

관광, 여행 그리고 산행
관광은 특정 지점을 짧은 시간내에 그저 둘러보고 이동한다.
여행이나 산행은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스스로 탐방한다.  

관광은 정적이지만 여행이나 산행은 동적이다.
그중에서 여행보다 산행이 더 동적이다.

중국이나 동남아 어느 관광코스가 10시간을 즐길 수 있는 백두산 종주만하랴.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짜증도 없다. 힘은 들어도 아름다운 자연이 있다.

  

용문봉(차일봉)
오른쪽 끝이 용문봉, 8시간을 걸었으니 이제 하산이다.
용문봉 능선 왼쪽으로 하산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하산하는데 2시간 소요.

  

백두산에 올라 격동하지 말라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보거던 흥분하지 말고 격동하지 말라고 하던 가이드 말이 실감난다.
흥분도 감동도 격동도 말고 그저 가슴으로 보라,    천지를 굽어보는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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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오브뮤직의 알프스 보다 드넓은 초원
저넓은 평원,  원시의 기하학적 구릉인가?,  수억년 억겹의 세월속에 패인 주름인가?
사운드오브뮤직의 알프스 보다 드넓은 초원인가?

백두산 종주의 백미중의 하나는 시원하고 장쾌한 대 초원을 걷는 것,  북서쪽 만주벌판
방면으로 뻗어 내린 완만한 대초원을 10시간이나 내려보며 걷는다.


 

하산 길에 뒤돌아본 구름속의 용문봉, 왼쪽이 달문, 아래 허연 부분이 아직도 녹지 않은 얼음

 

"가까운 주변에서 산행을 하던 내가
어느  날 멀리가 있는 나를 발견한다..

서너시간 이내의 짧은 코스도 힘들더니
어느 날 장시간의 산을 타고 있는 나를 본다.

홀로산행이 두려워 단체산행을 주로 따라 다니던 내가
어느 날 홀로 산에 있는 나를 발견한다."

산행의 진화!
어느 누가 위와 같이 말하더군요.... 


옥계폭포


 

한폭의 비단을 펼친 듯한 장백폭포
산 정상에는 천지(天池)의 면적 9.165㎢, 평균수심 213m, 최대수심 384m이다.
천지의 물은 달문을 지나 높이 67m의 장백폭포(長白瀑布)가 되어
二道白河로 떨어져 松花江으로 흐른다.

 

 

5년만에 다시 찾은 백두산
'98년 개방되었던 서파와 외륜봉종주, 2001년에 다녀오고 5년만에 다시 찾았다.
서파 산문 안의 비포장도로, 백두산을 관리하는 군인과 한국인 종주객 이외외
인적이 없던 서파, 2차선 도로로 포장이 되었다.

5호경계비를 오르는 곳에 돌계단이 설치되고 철사 가닦 하나가 드워저 있던 5호
경계비에는  병사 2명이 지키고 있다.

일반 차량은 산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산문안의 수십대의 셔틀버스가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또한 금강대협곡이나 왕지고산화원에는 나무마루가 깔리고 있다.

 

관광자원에 눈뜬 중국과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공산사회 중국인도
백두산 관광객이 늘어 났다.   2005년 연간 백두산 관광객이 37만 그중 30만이 중국인,
7만이 한국인이란다.

 

백두산 종주요령

ㅇ10시간 산행을 하라...
백두산 외륜봉 종주는 산을 어느정도 탄 사람이라면 8시간 내외로 종주할 수 있다. 
앞뒤 좌우도 보면서 천천이 10시간 산행을 하라.
뒤돌아보면 또 다른 백두산이 있다. 10시간은 느긋한 종주시간이다.
시간 내기도 쉽지 않고  비싼 돈을 들인만큼  종주하면서 투자한 만큼 즐겨라.

  

ㅇ 6개월에서 1년전부터 준비하라.
어느날 갑자기 신청하여 무작정 가는 것 보다 6개월에서 1년전부터 준비하라.
몇개월 동안 한달에 한 두번  8시간이상 산행능력을 길러라.

힘에 부치다 보면 백두산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보다 그냥 걷기도 힘들다.
미리 미리 종주정보를 수집하여 연구도 한다.
준비기간1년, 다녀온후 5년을 백두산 산행의 여운에 취해보라!

 

ㅇ믿을 만한 종주전문회사를 선택하라.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중국, 대부분 통제가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이다.
그러다보니 종주를 믿고 참가하였다가 종주를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귀국 비행기를 함께탄 단체중 종주를 못하고 돌아온 단체가 있었다. 종주 전문회사라야
시도 때도 없이 주관적으로 통제되는 것을 막고 기상악화 이외에는 종주가 가능하다. 

더 많은 사진보기 ☞   백두산 종주안내 | 백두산 종주사진 | 들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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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를 인용하여 운영자가 그린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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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산"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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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가 2001년 종주후 처음 그린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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